그림자로 연극을??? 구름빵 픽플!(픽쳐플레이)

글 입력 2014.06.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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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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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홍비와 홍시는 아빠의 생신선물을 준비하고 엄마와 함께 신나는 그림자 놀이를 하다가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 빗소리에 잠에서 깬 홍비와 홍시는 밖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을 보게 된다. 홍비와 홍시는 구름을 엄마에게 가져갔더니, 엄마는 구름빵을 만들자고 하신다. 오븐에서 노릇노릇하고 맛있게 구워진 구름빵을 먹은 홍비와 홍시는 하늘을 날게된다.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홍비와 홍시는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신 아빠께 구름빵을 전해주기로 한다. 아빠의 생신을 축하하며 선물을 건네자, 아빠는 이렇게 외친다.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은 바로, 홍비와 홍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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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처플레이는 스크린플레이(sreen play)를 의미하는 오래된 표현으로 등장인물들을 인형과 그림자로 표현한 것이다. TV와 책 보다 집중의 효과는 크다. 그런 점에서는 평범한 공연은 아닌 듯 하다. 그림자는 실제 모습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흥미를 유발시켜 IQ와 EQ가 발달된다고 한다. 어린이들에게는 순수한 사랑의 모습을,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공연, 평소 쑥스러워 못했던 말들을 대신해주는 공연, 구름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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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림'은 '사진'의 순 우리말이다. 원작 구름빵에 있는 빛그림을 픽쳐플레이로 그려낸 이색적인 공연이다. 그림자와 인형을 이용해 아이들의 마음을 뺐는다. 벽돌 담이 열리며 잠들어 있는 가족들을 보는 장면과 빵을 먹고 날게 된 장면, 빵을 만드는 과정은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함을 담았다.


홍시, 홍비와 가지는 포토타임에는 약간의 비용이 든다. 공연 전에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개인촬영 1,000원 / 폴라로이드 촬영 : 5,000원 (가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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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화책을 읽고나면, 항상 볼 수 있는 질문의 형태. 부모님과 함께하는 또 다른 시간.
책과 마찬가지로 공연을 본 후 질문을 통해 감상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한다면 아이의 감성과 지성이 고루 발달할 것이다.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11시, 오후2시 ,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11시,오후1시에 50분간 공연된다.



- 찾아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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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극장 나무와 물 : 혜화역 4번출구에서 5분 도보 혹은 자동차로 혜화로터리에서 3분.





(출처 : 검색엔진 외 )

[하예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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