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2.14)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 [전시, 대구MBC특별 전시장]

글 입력 2016.02.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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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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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1852-1926) 를 조망하는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이 
오는 7월 31일부터 11월 Section-main01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건축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거장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탁월한 미적 감각과 독창적 양식으로 세계 건축과 예술, 
디자인분야의 새로운 장을 연 가우디의 건축 도면, 디자인 도면, 스케치, 캐스트, 가구, 
장식, 당대의 기록 사진, 멀티미디어, 건축물 모형 등 200여점이 선보인다.


-가우디의 미발표 작품들과 개인적인 기록들이 본 전시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가우디의 7개의 건축물과 관련된 도면과 스케치


“곡선은 신의 선이고, 직선은 인간의 선이다” __ 안토니 가우디






<시놉시스>

01. Biographical Notes
가우디는 누구인가? 전기적 기록

이제 갓 건축가로서 일을 시작하는 말쑥하고 기품 있는 청년 가우디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작업실에서 극도로 검소한 삶을 사는 말년의 가우디가
 병원의 작은 침대에서 세상을 떠나 수 많은 사람들이
추모하는 장례식에서 매장되기까지 한 인물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가우디가 전차에 치어 사망한 직후 본을 뜬 그의 데스 마스크, 가우디의 조수였던
 프란세스크 베렝게르가 그린 구엘 공원의 가우디 집 스케치, 
리카르드 오피소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작업실에서
 그의 조수로 일할 시기에 제작된 훌륭한 미발표 수채화와 당대의 기록사진을 통해
 가우디의 개인적인 삶과 건축가로서의 삶을 엿볼 수 있다.

02. Antoni Gaudi, Architecture Student
천재 혹은 광인 / 건축학도 가우디

가우디의 건축학교 졸업작품인 대학의 강당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탁월한 건축가로서의 빛나는 미래를 약속하는 그의 보석 같은 학생 시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 건축학교의 교장이었던 엘리아스 로젠은
1878년 가우디에게 졸업장을 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 제가 이 졸업장을 천재에게 주는 것인지,
아니면 광인에게 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그것을 우리에게 말해줄 것입니다.”

03. Early Projects
이겨내기 위해서는 미친 듯이 일해야 한다. / 초기작품

어머니와 형, 누이의 죽음을 경험한 가우디는 더욱더 본격적으로 일에 몰두하며 
1878년 정식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토록 꿈꿔왔던 건축가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의 예술적인 독창성을 보여주는1878년 파리 만국 박람회의 코메야 장갑 가게 진열대를 비롯하여 
건축가로서의 경력에 중요한 획을 그은 마타로 노동자 협동조합 프로젝트의 평면도 등을 통해 
건축가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가우디를 만나볼 수 있다.

04. Antoni Gaudi and Eusebi Guell
운명적인 만남 / 가우디와 구엘

이 섹션은 가우디의 주요 고객이자 후원자이며,
세상을 떠나기 전 백작의 칭호를 받은 카탈루냐의 실업가,
 에우세비 구엘에게 헌정한다.

가우디의 전성기 작품에 해당하는 구엘 공원에서 그는 사실상 전통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유롭고 독자적인 형식을 취하고, 가우디의 숨은 걸작이지만 1918년 구엘의 죽음으로 인해 
지하 예배당만 건축된 채 미완성으로 남은
콜로니아 구엘 성당에서는 건축가의 진정한 기질과 독창성이 느껴진다.

05.1 Townhouses
집은 가족이 사는 작은 나라 / 도시 주택

가우디는 새로운 도시계획안에 따라 바둑판 모양의 정사각형 구획으로 나뉜
 바르셀로나의 시가지인 에이샴플라 지구에 카사 칼베트,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등의 도시 주택을 설계한다.

가우디의 원본 스케치는 현재의 최종적인 외관과 비교할 수 있는
카사 바트요 정면의 초창기 도안을 보여준다. 
가우디가 직접 그린 도면 안에서 유기적인 형태를 보이는 물결 모양의 넓은 카사 밀라 정면은
 반세기 후에나 등장할 자유 평면 형식의 건축을 앞서 선보이며
설계의 독자적이고 전위적인 구상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05.2 Townhouses - Arts and crafts
도시 주택 / 가우디의 예술과 공예

이 섹션은 디자이너로서의 가우디를 조명한다. 그는 의도적인 표현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기능성과 편안함을 추구하며 인간의 신체에 적합한 가구를 제작하였다.

그가 디자인한 문과 문고리, 의자는
그의 건축에 있어 예술과의 통합의 중요성이 갖는 의미를 가늠케 한다. 
카사 바트요 빛의 파티오에 사용된 사기 조각들을 통해서는 
건축가가 모든 세부 사항을 다루는 데 있어 쏟았던 극도의 주의를 상상할 수 있다. 
가우디는 또한 대장장이의 자손답게 금속 재료를 다루는 데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가 만든 금속 장식물들은 20세기 모더니즘 건축에 걸맞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형태를 지니고 있다.

06. Temple of the Sagrada Familia
신은 서두르지 않는다 /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1882년부터 건설되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건설 과정을 담은 희귀한 기록 사진들과 함께 
성당의 구조적 요소를 여실히 보여주는 다양한 모형 및 도면과 스케치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우디가 세상을 떠났을 때 유일하게 완성한 것은 탄생의 파사드 뿐이었고, 
그는 생전에 성당을 완공하지 못할 것을 예감하여 후세를 위하여 수 많은 모형과 스케치를 남겼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2026년 가우디 사후 100주년을 기념하여 완공될 예정이다.
오로지 기부금을 통해 건설되고 있는 이 성당은 가우디의 열정과 희생, 
숭고한 노력이 살아 숨쉬는 미완의 진행형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미래의 걸작이다.





바르셀로나를 꿈꾸다. 안토니 가우디展  Antoni GAUDI, Barcelona


일정 : 2015년 11월 20일 ~ 2016년 2월 14일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티켓 판매 / 입장 마감 오후 6시) 

장소 : 대구 MBC 특별전시장 M家

티켓 가격 : 성인 14,000원, 대학생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20인 이상 단체 : 2,000원 할인

주최 : 대구 MBC, Càtedra Gaudí, Àurea Cultura i Art, (사)미추홀아트센터

주관 : ㈜씨씨오씨, ㈜파워포엠

후원 : 주한스페인대사관

관람 등급 : 전체 관람가




문의 : 053-744-5400

관련 홈페이지(http://antonigaudi.co.kr/)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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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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