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프리뷰] 연극‘시간을 파는 상점’

글 입력 2016.01.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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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프리뷰]
시간을 파는 상점

문화예술전달플랫폼 아트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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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평>

완성도가 높다고 느껴지는 공연들은 대부분 원작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원작이 있다고 무조건 공연의 완성도가 높은 것은 절대 아니지만 저는 원작이 있는 공연들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건 제가 만약 그 작품에 빠지게 되었을 때 다른 매체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보고 싶은 욕심이 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다면 그 원작 소설이나 만화를 찾아보고 재밌게 읽은 소설이 있다면 그게 영화가 만들어졌을 때 어떻게 연출될까 기대하게 됩니다. 이번 '시간을 파는 상점' 연극을 보고 바로 소설을 찾아 있을 수 있게 만들 작품이지 않을까 너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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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설명>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특정 소재와 주제에 편중되었던 최근 대학로 작품의 한계를 벗어나 청소년기의 갈등 속에 ‘시간’이라는 인문학적인 소재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어 아이에서 어른까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 김선영 작가의 베스터셀러 작품에 대학로 신성(新星)‘여우별 컴퍼니’의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연출력이 더해져 관객의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유머 넘치고 흥미진진한 코믹 미스터리물로 재구성 하였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여우별컴퍼니 대표 정진국은 인터뷰에서 ‘빛의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변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작품으로 지나가 버린 시간보다는 앞으로 남은 시간을 의미 있고 재미있게 , 그리고 유익하게 쓸 수 있는 아주 작은 지혜를 여자 주인공 백온조의 성장을 통해 유쾌하게 전달하고 싶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시간을 파는 상점』을 무대에 올림으로 관객에게 좋은 책으로 만든 좋은 공연이 대학로에 항상 있음을 알리고, 기회가 된다면 일반 중고교, 청소년복지센터, 대안학교 등과 연계해 청소년 단체 관람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벤트까지 만들 예정’이라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공연줄거리>

간의 흐름속에 숨겨진 마법같은 비밀!
소방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빠의 뜻을 이어받은 주인공 온조.
온조는 인터넷 카페에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오픈해 손님들의 어려운 일을 대신 해주면서 자신의 시간을 판다.
훔친 태블릿 PC를 제자리에 돌려놓아 달라는 의뢰,
할아버지와 맛있게 식사를 해달라는 엉뚱한 의뢰,
천국의 우편 배달부가 되어 달라는 의뢰 등 여러 가지 의뢰가 이어진다.
태블릿 PC 도난 사건의 범인이 밝혀지고,
온조와 친구들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오는데...



<공연개요>

2016. 1. 20 (수) ~ 3. 1 (화) 대학로 여우별 씨어터
평일 오후5시,저녁8시 / 토요일 오후3시,저녁6시 / 일요일 오후2시,오후5시 / 월 휴무
원 작_ 김선영
각 색_ 김진아
연 출_ 정진국, 김진아
공연시간_ 90분
티 켓_ 전석 30,000원
예 매_ 인터파크 , 예스24 , 옥션 , 대학로티켓닷컴
기획/제작_ 여우별컴퍼니
문 의_ 여우별컴퍼니 070-4870-1931



[유아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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