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제 62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 위대한 유산 시리즈 8: 펠릭스 멘델스존

2016년 2월 1일, 멘델스존의 두 명작과 만나다
글 입력 2016.01.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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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라토리오 제 62회 정기연주회 - 위대한 유산 시리즈 8


포스터, 리플렛(앞면).jpg
 


<공연 개요>


공연명 : 제 62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 위대한 유산 시리즈 8: 펠릭스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

공연일시 : 2016년 2월 1일 (월) 저녁 8시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최 : 서울오라토리오

지휘 :
최영철(서울오라토리오 감독) / 바이올린 협연 윤수영 / 소프라노 임혜선 / 메조소프라노 문혜경 / 테너 성영규 / 오르간 신지현 / 서울오라토리오 합창단, 오케스트라

문의 : 02-587-9277, 9272

입장권 : R석 100,000원 / S석 80,000 원 / A석 60,000원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2016년 2월 1일(월) 저녁 8시,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위대한 유산시리즈 8)로 멘델스존의 두 명작이 무대에 오른다.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와 교향 칸타타로 유명한 교향곡 2번 [Lobgesang, 찬송교향곡]이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이다. 

특유의 화려하고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멘델스존의 천재성이 빛나는 바이올린 협주곡은 19세기를 통틀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인정되고 있는 작품이다. 멘델스존은 1840년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를 시작한 지 400년이 되는 해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작품으로 [Lobgesang] 을 남겼다. 이 작품은 3인의 독창과 대규모 혼성합창, 그리고 관현악곡이 곁들여진 대작이다. 

1991년에 창단된 서울오라토리오(감독 최영철)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위대한 유산시리즈’를 이어가며 베토벤 [장엄미사], 드보르작 [레퀴엠], [스타바트 마테르], [테 데움], 베를리오즈 [레퀴엠], 베르디 [레퀴엠] 등 한국에서는 좀처럼 듣기 힘든 대규모 걸작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교향곡 2번 공연은 지난 2000년 예술의 전당 공연 시 KBS FM 특집으로 방송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과 홍콩 필하모닉 악장을 역임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이 협연한다. 또한 공개오디션에서 선발된 신예 소프라노 임혜선과 대한민국 유일의 오라토리움 마이스터 싱어 메조소프라노 문혜경, 유럽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성영규와 오르가니스트 신지현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1+1티켓 사업’에 선정되어 200좌석(R석과 S석)에 한하여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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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이야기-프로그램 >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

바이올린 협주곡의 여왕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의 작품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고 불리는 멘델스죤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는 특유의 화려하고 감미로운 선율이 넘치고 있어 멘델스존이 우리에게 남긴 최대의 유산 중 하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수영의 협연으로서 이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히틀러도 용납한 유태계 음악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는 유태인의 음악을 듣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 때문에 유태계인 멘델스존의 음악도 금지되었다. 그러나 독일인들의 불만이 터지기 시작하였고 결국 히틀러는 멘델스존이라는 이름을 빼고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로만 연주하게 하여 묵인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교향곡 2번 [Lobgesang, 찬송교향곡]

구텐베르크 탄생 400년 기념한 멘델스존의 역작
15세기 활판 인쇄술의 발명가 구텐베르크 탄생 400년을 기념하여 작곡된 이 곡은 1840년 멘델스존의 지휘 하에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되었다. 초연에 참석한 슈만은 "전 곡에서 멘델스죤의 정열이 넘쳐흐르고 있다. 특히 합창의 악장은 작곡가의 가장 신선하고 매력 있는 기법으로 꾸며져 있다.“라 평하였다. 멘델스존의 제2번 교향곡으로 널리 알려진 [Lobgesang, 찬양의 송가]는 3인의 독창자,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웅장할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교향곡에 합창을 사용한 선구자의 베토벤의 [9번 교향곡]에 비견할만한데, 베토벤은 교향곡의 틀 안에서 쉴러의 가사를 노래하는 합창을 끌어들였다면 멘델스존은 성경텍스트를 노래하는 칸타타의 형식 안에 교향곡을 접목했다는 점에 커다란 차이점이 있다. 이 작품은 세 개의 순수 기악파트인 신포니아 1부와 여러 개의 부분으로 구성된 종교칸타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이점은 베토벤 교향곡 9번이 순수 기악 악장 3개와 합창이 가세한 마지막 악장으로 구성된 것과 닮아 보이지만 이 또한 전적으로 다르다..... 특히 영국에서는 헨델의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에만 자리에서 일어나는 전통이 있었는데 ‘찬송교향곡’ 영국 초연당시 무반주 합창이 울려퍼지는 동안 청중은 하나 둘 씩 자리에서 일어나 작곡가에게 경의를 표하는 기적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출처 : 네이버 캐스트, 명곡명연주,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




Mendelssohn, Violin Concerto - Sarah Chang
in New York and Philharmonic and Kurt Masur in Avery Fisher Hall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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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즈음, 서울 오라토리오의 <우정과 평화의 음악회>에 다녀왔었다.
체코 음악과 우리의 음악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찼던 공연으로 기억하고 있다.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이번 문화초대를 통해 직접 내 귀로 들을 수 있다니,
정말 개인적으로도 영광이고 설레는 마음이다.
더불어 교향곡 2번까지 대한민국 유일의 오라토리움 기관인 
서울오라토리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같이 만나볼 수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된다.


62회 리플렛 (뒷면).jpg
 

문화홍보팀 팀장_황주희.jpg

 
본 공연은 아트인사이트(ART insight)가
미디어 파트너로 후원하는공연입니다^^
 
Art, Culture, Education - NEWS 


[황주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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