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아이와 엄마가 함께 완성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

글 입력 2016.01.1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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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엄마 _ 포스터(최종본).jpg
 

당신은 아이에게 어떤 부모로 기억될까요?
연극<사랑해, 엄마>

빼어난 스토리의 연극과 풍성한 볼거리의 그림자극 사이를 신나게 오가는 [사랑해, 엄마]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최고의 풍경, 사랑>에 대해 그리는 돌단비 가족극장 [사랑해, 엄마]가 오는 2016년 01월 15일(금)부터 03월 06일(일) 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지금은 어른이 된 남자(돌단이)가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낡은 장난감을 매만지자 잊고 있던 엄마와의 기억이 
떠오른다. 할 수만 있다면 돌아가고픈 그 시절 그 순간의 사건들이 다시 그의 눈 앞에 펼쳐진다. 또 그 시절 
엄마에게 듣던 잠자리 동화 <아기 캥거루의 가출 소동> 속 아기 캥거루가 튀어나와 콩콩 뛰어다니는데…..

돌단비 가족극장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엄마와 아빠는 돌단이와 엄마의 이야기를 보며, 내 아이들과 자신의 모습을 투영하며 위로 받고, 
아이들은 <아기 캥거루의 가출소동> 그림자극을 통해 특별한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엄마아빠에게는 첫 만남부터 설렘의 연속이자, 존재 자체가 기적인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며 내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 감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이와 부모가 서로 돌아보고 이해하는 세대공감의 장인 그림자극
<아기 캥거루 가출 소동>의 신나는 모험이야기가 더해지면서 엄마와 아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연을 마주하게 된다. 


할 수만 있다면 되돌아가고픈 그때 그 순간이 우리 눈앞에 펼쳐집니다.
연극 <사랑해, 엄마>

연극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엄마의 눈으로도 그리고 아이의 눈으로도 바라본 연극이다.
아이가 처음 태어난 순간, 아이가 첫 걸음마를 떼던 날, 처음 ‘엄마’라는 말을 했을 때 등 엄마에게 아이의 추억이 
가득하다. 반대로 아이는 엄마와의 소중했던 순간을 장성한 이후에나 되새기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극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엄마와 아이가 할 수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픈, 혹은 붙잡고 싶던 순간을 차례차례 보여
준다. 어른이 된 돌단이가 추억을 회상하며 옛 기억을 하나씩 꺼내놓으면 그것이 동화가 되어 들려지고 또 실제가 되어 무대에서 살아난다. 엄마에게는 다시 보고 싶었던 순간을 마주할 수 있는 살아있는 사진첩 같은 공연이 될 
것이고, 아이에게는 엄마의 아름다운 사랑에 대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순간이 될 것을 약속한다.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여주려는 엄마의 몸부림,
엉터리 문.화.주.사.는 가라!
어른이 더 좋아하는 명품가족극,
연극 < 사랑해, 엄마 >

연극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매년 유수의 작품을 선보이는 정통연극단 극단이루가 가족극으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이는 ‘눈 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사랑을 묻다.’ 등 탄탄한 대본과 무대 연출력, 
연기력으로 대학로서 많은 관객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극단이루의 가족극에 대한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이다. 극장에 아이만 들여보내놓고 커피숍으로 향하던 엄마아빠의 발걸음을 돌려세우는 마법 같은 추억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기존의 가족극이 아이의 문화적 소양과 눈높이를 하향평준화 시켜, 엄마아빠가 함께 즐기기 어려운 
공연이 많았던 바, 이번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는 엄마아빠에게는 추억과 감동을, 아이에게는 즐거움과 신기한 
그림자의 향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림자극 나현정 작가의 그림자극과 감성을 자극하는 
작/연출가 손기호, 그리고 대학로의 흥행배우 홍성춘, 조주현, 염혜란, 최정화 등 연기력 검증, 흥행 검증 배우진의 만남은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다.


당신이 꼭 다시 보고 싶은 순간은 언제인가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말이야…”

한 남자(어른이 된 돌단) 가 거실로 들어와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낡은 장난감을 만지며 추억에 잠긴다. 돌단이는 어린 시절 3단 변신 로봇을 좋아했던 기억, 화장실을 무서워해서 목소리가 나오는 장치를 설치했던 특별한 사건들을 떠올린다. 그러자 다시 보고 싶은 순간들이 하나 둘 눈 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어린 시절 엄마가 잠자리에서 들려주던 <아기 캥거루 가출소동>의 주인공 거루가 튀어나와 통통 뛰어다니기 시작하는데…. 아기 캥거루 거루는 엄마 캥거루의 주머니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이 절룩절룩 절름발이인 엄마를 업신여기는 걸 보고 상처받게 됩니다. 부끄럽고 화가 난 거루는 엄마의 주머니속에서 벗어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 엄마 삼기로 하고 가출을 감행합니다. 반짝반짝 밤 하늘을 수놓는 별님, 눈 부신 뭉게구름님, 향기 나는 꽃님, 노래하는 시냇물님을 만나 자신을 엄마 없는 고아라고 소개합니다. 고아인 척 거짓말을 하며 자신의 엄마가 되어 달라고 하지만, 이내 짙은 어둠과 먹구름, 가시꽃, 황톳물에 꾸지람을 듣게 된 거루는 도망치게 됩니다. 또 다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 길을 헤매이는 거루. 한 편, 거루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눈 하나 없고, 귀 하나 없고, 한 쪽 다리도 짧아 절룩거리는 엄마 캥거루는 아기 거루를 찾아 간절히 소리치며 세상을 떠돌게 되는데…
거루를 찾아 떠나는 길에서 만난 별님에게 거루의 행방을 묻지만 이내 짙은 어둠의 방해로 대답을 듣지 못하고 맙니다. 아기 거루를 찾아 간절하게 바라는 엄마 캥거루에게 짙은 어둠은 거루의 행방을 알려주며 대신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엄마로 삼고자 하는 아기 거루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의 아기를 찾아 떠나는 엄마 캥거루의 이야기, 과연 둘은 어떻게 될까요?



현재 장애유아보육과를 전공하고 있기에,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희생이 필요한지 그리고 부모가 아이에게 얼마나 크고 많은 영향들을 주는지 전공 시간마다 매번 느끼고, 현장실습을 통해서도 정말 많이 느꼈다.
사실 전공을 공부하기 전에는 '나는 나중에 정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아.'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공 공부를 할수록 그리고 아이들을 만나볼수록 어떻게 보면 아이를 사랑으로 키운다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사랑해, 엄마> 연극은 다른 연극들보다 조금 더 뭉클함과 가까움이 물씬 느껴진다. 또한 그림자극이 연극 속에서 어떻게 연출될지도 굉장히 궁금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연극이라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가족 연극이라고 해도 아이와 어른 모두의 눈높이에 딱 맞추는 것은 굉장히 어렵기에
지금까지 '아, 이 연극은 정말 가족들 다 같이 봐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연극은 접하지 못하였다. (자녀의 연령이 어릴수록!) <사랑해, 엄마>는 아이와 부모의 눈높이 모두를 어떻게 맞추고 어떻게 연극을 나아갈지에 대한 부분도 기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사랑해 엄마 _ 상세페이지 (수정2).jpg
 

* 공 연 명 : 아이와 엄마가 함께 완성하는 연극 <사랑해, 엄마>
* 공연 장소 : 대학로 선돌극장 (혜화역 1번 출구 도보 5분)
* 공연 기간 : 2016년 01월 15일(금) ~ 2016년 03월 06일(일)
* 공연 시간 : 화-목 2시 / 금 2시, 7시반 / 토 2시,5시 / 일 3시 (월요일 X)
* 출 연 진 : 홍성준, 조주현, 염혜란, 최정화, 서미영, 김하리
* 러닝 타임 : 75분 (인터미션 없음)
* 관람 연령 : 7세 이상 관람가
* 티켓 가격 : 전석 20,000원
* 기획/제작 : 돌단비 가족극장, 선돌극장
* 공연문의 : 선돌극장 02-747-3226



문화홍보팀_박하늘.jpg
 

[박하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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