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체코의 정취를 한껏 풍기는 다락에서의 여행

글 입력 2016.01.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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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인형극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형극은 아무래도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서쪽나라의 문화이다보니
조금은 낯설게만 느껴지는 이름입니다.

따각따각 관절을 움직이며 익살스럽게 행동하는 목각인형,
그런 목각인형을 인형극장 뒤에서 조종하는 인형사들,
그 앞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들은
유럽 저 어딘가에 위치한
인형극의 고향 체코의 향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곧 다가올 토요일 저녁,
유럽 한켠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다락에서 여행'극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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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체코 인형극이 진행되는 다락극장은 합정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락극장을 찾아가면, 그 앞에 앉아 손님들을 기다리는 커다란 목각인형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다락에서 여행'극은 체코의 전통인형극에서 느낄 수 있는 고유의 감성을 전하기 위해
다락극장에서 2014년 11월, 그 문을 열었습니다.
공연은 체코어로 진행되지만, 많은 말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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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형극의 첫 인상은 상상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극장 안에서 맞게 될 인형들은 조금은 기괴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색다른 매력을 풍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극장 안에서는 관객들이 최대한
체코 전통의 풍미와 인형들에 대한 감상을 돕기위해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다락과 같은 인테리어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서구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외국인과 함께 극이 시작되면,
다락과 같이 편안한 바로 이 공간 안에서
목각인형들의 마법이 펼쳐지는 상상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을 이국적인 감성으로 물들여줄
체코의 전통 목각인형극.
이번 주말을 어떤 색으로 물들여줄지 기대되지 않나요?


<연극 정보>

일시 : 2014년 12월 12일(금) ~ Open Run
금 17시,20시 / 토 일 공휴일 15시,18시
공연시간 : 70분
장소 : 다락극장
예매 : 인터파크 1544-6082
문의 : 070-8237-6082
주최 : (주)푸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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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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