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염려는 이제 그만

삶의 놀라운 변화 101일 감사일기
글 입력 2015.12.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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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염려는 이제 그만>
삶의 놀라운 변화 100일 감사 일기


염려는 이제 그만 포스터.jpg
 

조 이 현 지음
ISBN: 979-11-85973-08-1
정 가: 12,000원

학력, 직업, 집안 등 그 어느 것도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저자는 감사 일기를 쓰고 난부터 변화된 삶에 살게 되었다. 자기가 매일 쓰던 감사 일기 중에 101일을 세상에 발표하면서 사소한 것에, 불평하고 화낼 일에 감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 매일의 삶이, 인생이 바꾸어질 수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부터 감사 일기를 시작한다면 저자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1일 나만의 신문지
 
해질 무렵 마로니에 공원을 찾았다. 비가 온 후라 의자가 젖어 있었다. 손으로 흩어내고는 물기가 덜한 곳에 걸터앉았다. 그런 나를 건너편에서 노숙자 한 분이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다소 신경이 쓰였지만 모르는체하고 음악을 들었다. 조금 뒤 여학생 두 명이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들은 의자의 물기를 발견하고는 그 자리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였다. 건너편에 있던 노숙자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나를 향해 오는 것이다. 남자의 뜻밖의 행동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긴장된 마음으로 허리를 곧추 세우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그가 가까이 다가올수록 내 몸에는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다. 하지만 노숙자는 방향을 틀더니 두 명의 여학생 앞에 섰다. 그리고는 손에 쥐고 있던 두툼한 신문지를 다정히 건네주었다. 여학생들은 노숙자에게 “감사 합니다”라는 말을 하고는 그것을 받아 사이좋게 깔고 앉았다.

노숙자의 허름한 뒷모습을 보며 무척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까 나를 쳐다보았던 것도 신문지를 줄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것을 주지 못하자 안타까운 마음에 계속해서 나를 쳐다 본 것이다.
그 분을 통해 깨달은 것이 있다. 삶이 너무 가난해서 줄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찾아보면 분명 있다는 것을 말이다. 크고 좋은 것만을 생각하다보니 내가 가진 작고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줄 수 있는 마음이 없는 것이지 줄 것이 없는 것이 아닌 것이다. 이 세상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신문지는 있기 마련이다.
 
“삶의 부유함은 소유에 있지 않고 마음의 넉넉함에 있는 것임을 깨닫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을 바라보는 나의 차가운 눈길까지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준 노숙자 분에게도 감사합니다.”


   
책을 읽다가 “감사가 행복해지는 연습이라면, 불평은 불행해지는 연습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자신이 삶에서 무언가를 연습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저자는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도 감사를 연습해왔다. 그 작은 노력이 다른 삶을 살게 했다. 책에 인용된 “세상에는 좋거나 나쁜 게 없다. 다만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라는 셰익스피어의 명언처럼 감사든 불행이든 내 마음먹기에 달렸음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모쪼록 감사 일기를 통해 주변에 행복을 연습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 김경남 웹디자이너
   
책을 덮고 나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모든 상황을 감사함으로 좋게 받아들이는 작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와 같은 상황을 맞이하고도 긍정적인 태도를 통해 더 큰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낼 줄 아는 감사의 눈이 저자를 그토록 행복한 사람으로 만든 것이다. 애써 감사꺼리를 찾지 않아도 감사가 넘쳐나는 저자를 보며 은근히 샘이 날 정도다. 안 되겠다. 나도 묵혀있던 일기장을 꺼내어 오늘부터 감사 일기를 시작해야겠다. - 홍정은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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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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