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 2015 뮤클래쇼 PASSION 열정 (뮤지컬, 대학로 소리아트홀 1관)

글 입력 2015.12.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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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뮤클래쇼 PASSION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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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일자: 2015.11.19.(목) ~ 2015.12.31.(목)
시간: 평일 화~목 8시(1회), 금 5시, 8시(2회), 월요일 공연 없음
주말 토 4시, 7시 30분(2회), 일 4시(1회) 
장소: 대학로 소리아트홀 1관
티켓가격: 전석 4만원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문의: 02-338-1120
제작/기획: 제작:공연예술극단TMD,
기획:Tiwis Company/공연예술극단TMD




공연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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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9일(목)부터 12월 31일(목)까지 대학로 소극장 소리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극“뮤클래쇼 <열정>”은 공연예술극단 TMD가 제작하고 2013년 10월에 세계 최초로 국내 무대에서 시도되었으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왔다. 뮤클래쇼는 클래식음악과 연극이 융합되어 또 다른 컨셉 뮤지컬로 탄생된 장르이며,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과 연극배우들이 소극장 무대에서 연기하고 연주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한 편의 음악극을 보여준다. 뮤클래쇼 <열정>의 연출/극본/음악을 맡은 공연예술극단 TMD의 임혜인 대표는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친밀해 질 수 있도록 이러한 시도를 거듭하여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막연한 궁금증과 기대를 안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은 흥이 넘치고 재미있는 뮤클래쇼 <열정> 안에서 진지한 <열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뮤지컬극에 클래식 음악을 농축시킨 과감한 시도,
2013년 세계 최초로 시도된 새로운 형태의 음악극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20세기 연극계를 움직였던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당시 사실주의 연극에 생소화를 위해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여 관객들이 연극을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유도하였고, 19세기 음악계에 영향을 미친 리하르트 바그너는 옛 가극의 전통을 타파하여 음악, 연극, 문학을 아우르는 새로운 악극을 창시하였다. 모든 순수예술 장르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개개의 예술이 고립된 채로는 전체 인간을 표현할 수 없다는 그들의 정신에 깊이 공감하며 뮤클래쇼가 탄생되었다. 공연예술극단 TMD는 2013년 10월~11월 약 3주간 뮤지컬(Musical), 클래식(Classic), 연극(show)이 결합된‘뮤클래쇼(Muclashow)’를 세계 최초로 국내 무대에 선보였다. 새로운 뮤지컬 극이 된, 클래식 음악과 연극을 융합해 소극장무대에서 공연하는 그야말로 과감한 시도를 벌인 것이다. 또한, 소규모 공연장에서 진행된 짧은 공연 기간 동안에도 매 공연마다 평균 100석의 객석점유율을 보였다. 막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을 즈음 공연을 마무리하며 가졌던 아쉬움을 더욱 디테일하고 탄탄한 구성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다시 돌아왔다.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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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순수예술을 공부한 후 프랑스 파리에서 예술 활동을 하는 한국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느 날 코메디아 델 아르떼 전문극단이 운영하는 연극을 관람하던 금장미는 공연 중 스카라무슈 캐릭터를 연기하는 윤도전에게 갑자기 자신의 음악을 연주하고 싶다는 돌발적 제안을 한다. 1년 째 똑같은 코메디아 델 아르떼 무대에 서고 있는 윤도전은 뜻밖의 제안에 어리둥절하다가 연출가의 수락에 일탈된 상황을 즐기기로 하고,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금장미는 때마침 공연시간보다 늦게 들어오는 손미로에게 자신의 연주를 도와달라고 제안하며 무대 앞으로 나간다. 배우의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모습을 프랑스 작곡가 미요의 곡‘스카라무슈’로 답주하면서 연극배우 윤도전과 한국인 피아니스트 금장미, 손미로의 만남이 시작된다. 1년 동안 타성에 젖어 공연을 하던 배우 윤도전에게 다가온 특별한 피아니스트 금장미는 윤도전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 공연을 마친 후, 윤도전은 자유로운 내면을 춤으로 표현하며 예술활동을 하는 여자 친구 진향기를 만나러 몽마르트로 간다. 윤도전은 진향기에게 오늘 특별한 공연으로 자신에게 새로운 도전을 품게 해 준 한국인 피아니스트 금장미와 손미로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한동안 관객들이 줄고 있는 익숙한 연극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면서 답답했던 원인을 찾은 기쁨에 진향기와 함께 자신들만의 창조적인 예술로 대중들과 소통하자며 의기투합한다. 그리고 그들은 파리에서 진보적인 시도와 실험을 하고 있는 한국 예술가들을 찾아다닌다. 결국 다양한 클래식 장르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과 의견을 모아 새로운 장르의 탄생을 기대하며 매일 모여 예술을 논하고 즉흥 공연을 즐긴다. 이제 대중 앞에서 새로운 장르의 ‘뮤클래쇼’를 공연하기로 한 윤도전과 그들, 과연 무사히 공연을 끝마칠 수 있을까?



경계 밖으로 나온 클래식, 대학로 소극장에서 만난다

뮤클래쇼 <열정>은‘클래식 공연은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만 볼 수 있다’는 고정 틀을 깨고 대학로 소극장을 무대로 선택했다. 티켓 수익이나 클래식 고정 관객들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 관객과 무대와의 거리를 좁히고자 더 신경 썼다. 대학로는 학생,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나들이 할 수 있고,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서로 더욱 쉽게 소통할 수 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면에서 공연 컨셉과도 잘 맞는다. 주로 연극만 즐길 수 있었던 대학로 소극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클래식 음악극을 만나게 된다는 점이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열정적인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과 연극배우들의
프로페셔널한 콜라보!

뮤클래쇼 <열정>에는 여러 명의 배우들이 더블캐스팅으로 출연한다. 관객 앞에서 모두가 배우로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연주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출연하는 배우들 안에는 클래식연주자들과 연극배우들이 섞여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뮤지컬이나 연극 무대에 전문 클래식 연주자들이 등장하는 것은 생소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배우들 뒤에서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세션의 역할에 그치곤 한다. 뮤클래쇼 <열정>의 배우들은 무대에서 실제 순수 예술가들로서의 삶을 이야기하며, 함께 고민하고 표현한다. 이는 한 장르에서만 활동하던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장르를 충분히 이해하고 편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맞춤형 대본을 썼으며 그로 인한 몰입도를 높였기에 더욱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콜라보는 향후 순수 예술가들의 활동영역 확장과 인프라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코앞에서 즐기고 소통하는 뮤클래쇼를 통해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외치다!

클래식 음악은 매우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어쩌면 인간의 정서와 감정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중들에게는 막연히 수준 높고 무겁고 어려운 장르로 인식되고 있다. 무엇보다 대중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근하고 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진행되는 만큼 특히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형뮤지컬이나 대형콘서트, 형식적인 크로스오버 장르에만 익숙하게 노출되어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일부러 클래식 음악을 찾아듣거나 공연장을 찾아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뮤클래쇼 <열정>은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처음이 될 수도 있는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즐겁고 신나게 즐기고, 예술가들의 실제 모습을 가까이에서 간접적으로 경험하여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모든 관객들은 코앞에서 배우들이 실제 순수예술가로서의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의논하고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마주하면서 극 안에 동참하는 느낌도 경험하게 되고, 한편으로는 예술가들이 말하는 현실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공연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느낀 관객들은 자연스럽게 다음 공연을 찾게 되지 않을까?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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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영 (금장미 역)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피아노 최고연주자 디플롬(수석졸업)
파리 8대학초청 독주회, 예술의 전당11시 콘서트, 일본 IMC초청 
장윤정 (손미로 역)
이탈리아 OTTORINO-RESPIGHI,
FERRATO-CILEA Savona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서주희 (금장미 역)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피아노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대구시향 협연,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출연
이승희 (손미로 역)
미국 켄터키대학교 피아노 음악학 박사, 이태리 Gaspare Spontini 
공립음악원 재즈피아노 음악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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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련 (이지나 역)
미국 켄터키대학교 바이올린 음악학 박사 켄터키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악장
유태근 (변화성 역)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오페라전공 졸업 헨델 ‘메시아’, 
하이든 ‘천지창조’, 멘델스존 ‘엘리야’ 외 다수의 콘서트
신인수 (변화성 역)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Accademia Musicale di Donizetti 수료,
로마 Vissi darte-Vissi damore" 합창지휘과 디플롬
윤호용 (윤도전 역)영화 -‘대리인', ‘철수, 지하철 타다', ‘소름' 등
단편영화 다수 ‘신세계', ‘파파로티' 등 상업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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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성 (나유머 역)
American Youth Philharmonic Orchestra 단원역임
정인화 (진향기 역)
영화 - ‘우리생애최고의순간’ 외 다수 드라마 - ‘허준’ 외 다수
이소연 (진향기 역)
연극 - 궁정동멕베스, 우리집의인형들, 백세개의모노로그 외 다수
박도현 (친구1, 총지배인 역)
김재훈 (친구2, 미술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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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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