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9. 스탠리 큐브릭 전 [시각예술]

글 입력 2015.12.0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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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12월에 제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스탠리 큐브릭 전시회입니다.
현대카드의 열 아홉 번째 컬쳐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전사회는 영화 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인생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랍니다.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은 누구인가?

스탠리 큐브릭은 우리에게 20세기를 대표하는 영화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사람입니다. 1999년 그가 사망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영화감독들에 의해 오마주되고 기억되는 거장입니다.

그의 경력은 사진 작가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학창 시절 공부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그에게 그의 아버지가 사진을 권유한 것이 계기가 되어 17세에는 이라는 잡지에서 견습 기자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사진 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그는 필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과 영화는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기존의 기록 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매체라는 참신성과 필름의 이용이라는 점에서 닮은 점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는 필름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이것은 그가 나중에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는데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진 기자로 활동하면서 이미 몇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했고, 1953년 <공포와 욕망>이라는 첫 장편 영화를 촬영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시계태엽 오렌지>, <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로 구성된 미래 시리즈 3부작으로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그는 블랙 코미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감독이기도 하지만, 특수효과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감독으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특수효과를 담고 있는 작품이 많습니다.

그의 작품은 극단적이고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그의 영화에 대한 비평은 호평과 혹평이 교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영화계에 많은 업적을 남겼고, 지금까지도 영화 감독 이야기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감독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전시는 스탠리 큐브릭의 작품 세계를 따라가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크게 세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감독의 탄생, 큐브릭 오디세이, 그리고 큐브릭의 네버 엔딩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가 잡지사 의 사진기자로 일하던 시절부터 그의 작품들, 그리고 그의 세계가 실현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들과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전시관련 정보

전시 기간 2015년 11월 29일~2016년 3월 13일
전시장소 서울 시립 미술관

현장 예매와 더불어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지만 인터넷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간대별 우선 관람 서비스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미리 예약 하시면 기다리지 않고 입장 할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남정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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