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展 [전시, 이응노 미술관]

전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갖춘 현대 한국화단의 진정한 증인이자 거목
글 입력 2015.11.2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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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展
-파리에 심은 이응노의 교육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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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은이응노의 교육 활동에 주목하여 2015년 아카이브전<에꼴드이응노-파리동양미술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첫 교육활동이었던 ‘고암화숙’부터, 1964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파리동양미술학교’, 그리고 고암 작고 이후 제자들의 활동까지 망라하여 고암 학파(École de Lee Ungno)의 정신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고암화숙 개설 70주년과 파리동양미술학교 설립 51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프랑스 공공문화기관에서 한국인 최초로 서화를 가르친 이응노의 정신과 업적을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전시개요>

이응노(1904-1989)는 한국화단에서 추상미술의 영역을 개척한 선구자이자 동시에 ‘고암화숙’, ‘파리동양미술학교(Académie de Peinture Orientale de Paris)’를 설립하고 국내외에서 교육을 통해 한국화의 정신과 정체성 전파에 앞장섰던 작가였다. 

이응노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한국근현대사의 비극 속에 청장년 시절을 보냈고,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가 생의 후반기 예술혼을 불태웠다. 주권 침탈과 동족상잔이라는 시대의 비극과 혼돈은 미술계 역시 피해가지 않았다. 당시 근대화단은 전통의 계승과 외래화풍의 유입에 따른 근대적 화풍 모색 사이에서 분열과 갈등을 거듭하고 있었고, 새로운 시도 역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미술교육에도 변화가 일어 전통적 미술교육 방식인 스승과 제자의 사사관계와 근대적 교육방식인 대학이 설립되는 등 전통과 현대가 동시에 공존하고 있었다. 이응노는 1945년 ‘고암화숙’을 개설하며 본격적인 제자양성에 힘쓴다. 이후 홍익대 미술학부와 서라벌 예술대학 동양화과에서 제자들을 가르친 이응노는 1964년 프랑스 파리의 세르누쉬미술관(MuséeCernuschi) 내에 파리동양미술학교를 세워 ‘유럽에 동양미술을 전파하고 한국을 알리기’ 시작한다. 





2015 「에꼴 드 이응노 - 파리동양미술학교」展
-파리에 심은 이응노의 교육정신


일자 : 2015-09-23 ~ 2015-12-27 매주 월요일 휴관

시간 : 10:00 ~ 19:00

장소 : 이응노미술관 전관 (1~4관)

티켓 가격 : 7세~24세 300 / 25세~64세 500

6세 이하, 65세 이상, 군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 유공자, 5.18 민주 유공자 등 무료

주최 : 이응노 미술관




문의 : 042-611-9821

관련홈페이지(http://ungnolee.daejeon.go.kr)




<상세정보>

-부대행사

 '이응노 톡(Talk)'
◯ 일 시 : 매주 수요일 20:00 
◯ 참 여 : 누구나 참여 가능 (무료)
* 전시 설명과 함께 이응노 커피와 쿠키 제공 
*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美人Talk’ 동시 진행 (홈페이지 별도 공지) 

도슨트 작품해설 
◯ 일 시 : 화-일 11:00, 14: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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