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아리안느 해링 초청 음악회
글 입력 2014.06.0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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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자연의 음악들피아니스트 아리안느 해링 초청 음악회05.28 (화) 8pm. JW Marriott Hotel Grand Ballroom오늘은 Creative Performance Team의 초청을 받아스위스 출신 피아니스트 아리안느 해링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갔다왔어요5월이 숲의 계절인 만큼 이번 피아노 연주회의 컨셉은바로 "숲" 입니다. 그래서 연주곡들도 자연의 느낌이 물신풍기는 작곡가들과 곡들로 준비되었어요 ^^연주회는 JW 매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이뤄졌는데요동대문역에서 내리니깐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그랜드 볼룸은 지하에 있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어요그랜드 볼룸 맞은편에 테이블 위에관련 브로셔들과 명함이 정갈하게 정리되있었어요이번 아리안느 해링 초청 음악회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의 소유 회사에서 설립한 <크리 에이티브 퍼포먼스 팀>에서 준비한 연주회인데요.<크리 에이티브 퍼포먼스 팀>은 예술, 문화, 디자인, 인문학, 커뮤니케이션을 아우르는융합형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국내 호텔 최초로 그랜드 볼룸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을 통한다양한 시각적 연출과 함께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공연, 전시, 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어요.호텔에서 이렇게 문화예술을 선사하는 팀을 만들어 운영한다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요즘은 호텔을 운영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인 것 같네요JW 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의 그랜드 볼룸은 저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걸로 유명한데요이번 연주회의 핵심인 시각적 효과를 잘 표현해 줬어요스크린의 색감들도 너무 좋고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줬어요연주를 맡아주신 피아니스트 아리안느 해링이에요!피아노 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그리고 긴 곡들을 끝까지 집중해서 연주하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웠어요저는 한 곡을 집중해서 치는것도 너무 힘든데...이번 연주회에서는 5월의 숲을 잘 표현할 수 있는모짜르트의 소나타, 보리스 라벨의 소나티네 그리고 리스트의 왈츠제가 좋아하는 드뷔시의 피아노를 위하여 까지 여러 곡들이 연주되었어요아리안느 해링의 뒤를 보면 스크린이 보이는데요그냥 자연적인 장면 보다는 곡의 해석에 따른 장면들을보여줬으면 곡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었을 거 같아요.연주회가 끝나고 나서는 쉐프의 요리를 맛 볼 수 있었어요간단한 음료와 함께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었어요정말 다 맛있었어요 ^^ 아이스크림도 카나페 종류들도 케익들도좋은 음악과 달콤한 디저트를 함께 하니 이 얼마나 좋지아니한가식음료를 즐길 때 저렇게 아리안느 해링이랑 담소를 나눌 수도 있었어요연주자와 같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준 것에 대해높은 점수를 드려요. 연주자랑 음악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다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까요저렇게 가까이 음악에 대해 소통 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어요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 팀에서 7월달에 준비한연주회도 정말 기대되요. 이번에는 어떻게 문화예술을표현할지 궁금하네요 ^^[임지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