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주 뉴욕 쿼텟 Between Tour

글 입력 2014.06.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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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주 뉴욕 쿼텟 Between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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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6집 [BETWEEN]으로 컴백 콘서트를 가지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한층 여유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그녀가 그 동안 쌓아 온 뉴욕 스토리를 들려준다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그녀가 돌아 온다! 2011년 [tale of city] 이후 3년만에 정규 6집 [BETWEEN] 앨범을 발표, 뉴욕에서 그녀가 친하게 지내던 뮤지션들과 함께 6월 전국투어를 갖는다. 한국에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한국 대표 재즈 뮤지션 송영주가 한국을 떠난 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전 세계 실력 있는 재즈 뮤지션들이 모두 모이는 총성 없는 전쟁터인 뉴욕 재즈씬에서의 활동을 위해서였다. 재즈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바라는 꿈이지만 이미 7년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 재즈씬에 가장 바쁜 뮤지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터라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아무것도 정해 지지 않은 채로 오로지 음악적 발전을 위해 도전장을 던진 그녀! 한해 한해 지나 갈수록 그녀의 굵직굵직한 활동 소식이 들여 오기 시작 하였다. 2013년 6월에는 뉴욕의 블루노트 재즈 페스티벌, 특히 7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송영주 트리오로 블루노트 뉴욕에서 한국인 최초로 단독 공연을 가졌고 스몰스, 코넬리아 스트릿, 키타노 등 뉴욕 현지에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재즈 뮤지션들과 수 차례 공연을 가졌다. 또한2013년 4월에는 처음으로 아시아 투어를 하였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폴, 중국 투어) 8에는 윈튼 마샬리스 밴드의 베이시스트 켄고 나카무라(Kengo Nakamura, 베이스)와 허비행콕 밴드의 드러머였던 진 잭슨(Gene Jackson, 드럼)과 함께 일본에서 한 차례 공연을 가진 후 올해 초 같은 멤버로 한국에서 전국 투어(서울, 울산, 부산)을 성공적으로 가진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월31일에는 뉴욕 플러싱 타운홀 공연을 매진시키기도 하였다.
6집 앨범 [BETWEEN]의 수록 곡을 들려 줄 이번 공연
뉴욕생활의 일기장과 같은 이번 앨범에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부분을 수상한 전작 앨범 를 통해 피아노 트리오에 섹스폰 사운드를 가미한 쿼텟 편성으로 뉴욕 재즈신의 차가운 공기를 표현 하였다면 5집과 6집 사이 지난 2년 여 간의 시간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에게 사운드의 공명을 깊이 있게 성찰하는 계기였다. 이번 6집 앨범 은 그간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교류하며 차근 차근 쌓아 왔던 송영주 음악 일기장과 같다. 뉴욕 재즈씬에서 ‘젊은 마스터’라고 불리는 기타의 마이크 모레노, 남성 재즈보컬리스트인 사챌 바산다니가 함께 하였고 여러 번 호흡을 맞춰 온 베이스에 빈센트 아처, 드럼에 켄드릭 스캇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앨범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였다. 총 10곡의 오리지널 넘버가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는 역시 피아노 트리오를 중심으로 전작 의 멜로디를 담당했던 색스폰 대신 기타가 새롭게 참여해 독특한 쿼텟 사운드를 선보인다. 보컬 곡도 수록돼 있어 다채로운 편성이 눈길을 끈다. 오프닝 곡 ‘Riding The Rails’은 기차 바퀴의 반복된 사운드를 모티브로 출발의 느낌을 선사하는 곡이다. 타이틀곡 ‘Between’은 선율을 담당한 기타와 피아노가 곡의 주도권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하듯 여유가 있으면서도 밀도 높은 곡 진행의 진경을 펼쳐 보인다. 쓸쓸하면서도 투명한 느낌을 주는 인트로가 마치 뉴욕의 맑은 가을 아침을 연상하게 하는 'late fall'이나 베이스의 즉흥 연주가 돋보이는 ‘in the distance’, 앨범의 끝을 장식하는 피아노의 긴 여운이 인상적인 'uncharted road'등의 레퍼토리를 이번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송영주와 친구들
비록 이번 공연에서는 앨범을 함께 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하지는 않지만 송영주가 평소 뉴욕에서 자주 연주하던 뮤지션들, 그녀의 음악 친구들이 함께 한다. 베이시스트 야스시 나카무라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지만 미국에서 자라나 일찍이 재즈를 시작한 연주자로 버클리,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현재 뉴욕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양계 베이시스트 중의 한 명이다. 버드랜드, 디지스 코카콜라, 재즈 스탠다드, 블루노트 등 뉴욕으 대표하는 재즈 클럽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베니 골슨, 베니 그린, 윈튼 마살리스, 행크 존스, 론 블레이크, 칼 알렌, 브라이언 블레이드 등과 함께 연주를 하였다.
드러머 존 데이비스는 현재 뉴욕에서 각광받는 드러머 중의 한 명으로 에스페란자 스팔딩, 니콜라스 페이튼, 벤 윌리암스, 카산드라 윌슨의 밴드에서 활동하였다. 그는 재즈 스윙뿐만 아니라 라틴,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드러머로 송영주의 음악에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주고 있다.
기타리스트 니어 펠더는 최근 리더 데뷔작 를 발표한 현 뉴욕 재즈계가 가장 주목받는 젊은 기타리스트 중의 한 명이다. 록 음악을 좋아하다 재즈로 전향한 그 답게 기존의 재즈 기타리스트들이 지니지 못한 록적인 정서가 다분히 담겨있으며 자신의 독특한 리듬과 즉흥연주를 지닌 차세대 기타 영웅으로 불리고 있다. 바비 맥퍼린, 다이앤 리브스, 척 맨지오니, 잭 디조넷, 스탠리 클락 등 재즈 거장들이 총애하는 연주자이다.
재즈피아니스트 송영
전 세계를 무대로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랑스런 한국 뮤지션
2008, 2010 재즈피플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재즈 연주자’ 피아노 부문 선정. 201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 수상. 201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이 입증하듯 송영주는 명실 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숙명여대에서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후 재즈에 매력을 느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버클리 음대, 맨하튼 음대 석사 졸업하여 2005년 귀국하였다. 지금까지 정규 앨범5장과 〈JAZZ MEETS HYMNS〉 〈JAZZ MEETS CHRISTMAS〉 〈JAZZ MEETS HYMNS 2〉 발표하였다. 또한 그녀는 재즈뿐만 아니라 클래식, 가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곡가, 편곡가로서도 활동을 하였다. 클래식 연주자인 송영훈, 허윤정을 비롯하여 비, 김동률, 김현철, 윤상, 조규찬, 윤하, 보아 등 국내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2010년 여름 다시 미국으로 떠난 그녀는 스티브 윌슨, 켄드릭 스캇, 비센트 아처, 그레첸 팔라토가 참가한 를 발표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 부분을 수상하였다. 비센트 아처, 마커스 길모어, 마크 터너, 퀸시 데이비스, 데이빗 웡 등 뉴욕의 뮤지션들과 함께 2011년부터 매년 내한공연을 갖고 있으며 블루노트, 스몰스, 키타노, 코넬리아 스트릿 카페, 쉐입쉬프터랩 등 뉴욕의 유명 클럽에서 연주를 갖고 있다. 2013 11월 6집 앨범 을 녹음하였는데 켄드릭 스캇, 비센트 아처는 물론 기타리스트 마이크 모레노 그리고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 사챌 바산다니가 참여 하였으며 2014년 2월 13일 소니 뮤직을 통해 발매되었다.

장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기간 : 2014.06.15. 7
출연 : 송영주
티켓: R70,000S50,000A30,000
[전채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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