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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타'라고 할 때, 대부분은 가요나 팝송 등에서 반주 목적으로 흔히 쓰이는 통기타를 떠올릴 것이다.

뿐만 아니라 통기타는 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 더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분 캡쳐) 

그것이 바로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공연의 주인공 악기인 '클래식 기타'이다. '클래식 기타? 내가 아는 그 통기타랑 뭐가 다르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막상 들어보면 그 매력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통기타와는 달리 클래식 기타는 부드러운 나일론 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지만, 클래식기타는 가요나 팝송보다는 클래식컬한 음악에서 많이 사용된다는 점에서 연주 방식 또한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같은 곡을 연주한다고 하더라도 통기타가 주는 느낌과 클래식 기타가 주는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것이다.

비록 난 아직 클래식 기타 공연에 직접 가서 들어본 적은 없지만, 우연히 클래식 기타 연주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접하게 된 이후로 꼭 한번 라이브 연주를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기타리스트 박규희 씨의 연주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감사하게도 아트인사이트(www.artinsight.co.kr)를 통해 클래식 기타 공연에 초대를 받게 되었고, 기쁜 마음으로 초대에 응했다. 클래식 기타의 거장 5명이 모인 '그랑 기타 퀸텟(Gran Guitar Quintet)의 스페셜 콘서트. 혹시 이 글을 읽고 클래식 기타에 대한 기대가 생겼다면 이 콘서트 또한 충분히 기대해 볼 만 하다. 

가을이라는 계절의 색과 많이 닮은 듯한,

클래식 기타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부드러운 선율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그랑 기타 퀸텟(Gran Guitar Quintet)의 스페셜 콘서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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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기타 퀸텟(Gran Guitar Quintet)"은

기타리스트 김성진, 정승원, 김한나, 이성준, 이수진으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기타 5중주로, 2010년 창단되었다고 한다.

그랑 기타 퀸텟은 정기연주회뿐만 아니라 국가•사회 기관 연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및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연주를 해오고 있으며, 퀸텟뿐만 아니라 듀오, 트리오, 콰르텟과 각 연주자들의 솔로 연주까지 폭 넓은 구성과 레퍼토리를 지향하며 장르와 형식의 제약이 없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곡을 그랑 기타 퀸텟 고유의 스타일에 맞게 새롭게 편곡하여서 연주하며, 네 대의 기타와 한 대의 콘트라베이스 기타가 어우러진 편성으로 무대를 꾸미는 그랑 기타 퀸텟은 정통 클래식은 물론 스패니쉬, 탱고, 영화음악, 재즈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다양한 색채감과 막강한 퍼포먼스로 기타 5중주 특유의 디테일과 개성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무대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 요코하마 등지에서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랑 기타 퀸텟은 특히 2014년 일본에 진출하여 정기연주회 및 자선연주회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모금 된 자선 연주 수익금 전액을 일본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함으로써 한일 관계의 문화적 역할을 훌륭히 수행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막강한 퍼포먼스와 집중력, 실내악 특유의 디테일을 살려내는 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그랑 기타 퀸텟은 다양한 관객과 소통하여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 대표 음악 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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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ac Albeniz(1860-1909) : Tres PiezasEspanolas

이삭 알베니즈 : 세 개의 스페인 모음곡

Ⅰ. Asturias "Leyenda" 아스투리아스 "전설"

Ⅱ. Tango 탱고

Ⅲ. Sevilla 세비야

 

민요 : Rhapsodyon a Theme Quejina 쾌지나 랩소디 (with 최지훈_멜로디언)

 

Ryo Kunihiko(*1960) : Frontier!

양방언 : 프런티어! (with 최지훈_멜로디언)

 

- Intermission -

 

Gioacchino Rossini(1792-1868) : La GazzaLadra Overture

조아키노 로시니 : 도둑까치 서곡

 

Georges Bizet(1838-1875) : Carmen d';Arles

조르주 비제 : 아를의 카르멘

 

Franz von Suppe(1819-1895) : Light CavarlyOverture

프란츠 폰 주페 : 경기병 서곡

 

Antonin Dvorak(1841-1904) : New World Fantasyfrom Symphony No.9

안토닌 드보르작 : 신세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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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5.  11.  22  pm.6 

장소 :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공연시간 : 100분

티켓가격 : 전석 30,000원

주최 : 세계어린이문화센터(WCCC)

주관 : 제이아트

후원 : (주)그랑기타

관람 등급 : 미취학아동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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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의 : 070 7841 1000, 010 5490 6560

관련 홈페이지(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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