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문화원]중국,어디까지 알고 있니?- ④중국 최고의 명문대학, 북경대학교를 가다! < 2탄 >

북경대, 겉만 핥을 순 없잖아요? 학생들의 생활 모습과 랜드마크 미명호까지 둘러보기!
글 입력 2015.11.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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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문화원]중국,어디까지 알고 있니?- 
 ④중국 최고의 명문대학, 북경대학교를 가다! <2탄>



大家好~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주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가 그 동안 중국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시험기간이더라요... ㅎㅎㅎ 
그저께 시험이 끝나서 너덜너덜해진 몸을 이끌고 
중국 문화 정보를 올리기 위해
노트북 앞에 앉았으니 너무 미워하진 말아주세요ㅠ.ㅠ♥


자, 그럼~ 
저번 화에서는 제가 다니고 있는 
북경대학교의 겉모습만 살짝 보여드렸는데요~
이번 화에서는 북경대학교 학생들의 생활모습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있는 
북경대학교의 랜드마크 "미명호"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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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에 들어선 한국 사람들이 가장 놀라는 것은 
다름아닌 바로 이 자전거인데요.
왜냐! 자전거가 어마~어마 하게 많기 때문이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자전거를 어딜가나 볼 수 있고,
이 사진의 한 20배이상 많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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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동기들도 자전거를 하나 장만했는데요~ 
비오는 날은 안전 상 타지 않는데,
중국인들은 비오는 날도 한손으로는 자전거 운전하고 
한 손으로는 우산 들고 잘만 타더라구요 역시 중국인!!


이 날 혼자 산책하다가 동기 오빠들을 만나서 
자전거 얻어타고 왔네요
오다가 과자도 한움큼 사왔답니다~ (살찌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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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학생 식당으로 가볼까요~? 
북경대는 학생수와 교원수가 너무 많아서 학생식당도 많고,
파는 메뉴도 다양한 편이에요~
학생식당만 5 곳 이상이고, 
사천음식, 산시성 음식, 북경음식 등 다양한 음식을 파는데요.
뷔페처럼 음식을 고르고 학생증으로 한번에 계산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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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는 큰 건물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만 늦게가도 
앉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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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생식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중국음식은 
"마라샹궈"라는 음식인데요.
여러가지 채소와 당면, 고기를 넣고 
중국식 향신료인 마라를 섞어서 매콤하게 볶은 음식이에요~
제가 넣고 싶은 재료를 선택하는 방식이라 제 취향대로 먹을 수 있어서 
학생 식당 갈 때마다 이것 밖에 안먹는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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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 탕후루도 먹을 수 있답니다~ 
탕후루는 과일을 꼬치에 낀다음 
물엿을 겉에 묻혀서 달콤하게 만든 간식이에요.
하나에 10위안인데요~ 딸기랑 포도가 달콤해서 제 취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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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는 이전 화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북경 서북쪽의 관광지이기도 한데요
그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에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인 것 같아요.
북경대 호수 근처에만 가도 
어렵지 않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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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미명호"는 
북경대를 대표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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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중국에 스모그가 심하게 낀 날이라 
제대로 된 모습을 찍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다른 날씨 좋은 날에 다시 사진을 찍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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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예쁘죠? 
하늘도 예쁘고 저 먼곳에 보이는 탑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생각이 많은 날에 산책하기 딱 좋은 미명호! 
여러분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미명호가 하도 유명하고 아름다우니, 
북경대 졸업생들은 이 곳에서 프로포즈도 하는데요.
저녁에 친구들이랑 자전거를 타러 미명호에 들렀다가
프로포즈 하는 구경을 운 좋게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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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간 동기들 모두 눈이 하트가 되서 바라봤는데요~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여자분 완전 부럽죠ㅠㅠㅠㅠ 
뭐 이런 것도 하네요 북경대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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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경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직접 학생들이 생활하는 모습과 아름다운 경치 괜찮으셨나요?^^ 

저도 북경에 온지 2개월이 벌써 지났는데요. 
가끔 한국이 그립긴 하지만 중국에 너무 정이 들어버렸어요.
저는 중국체질인가봅니다>_< 

그럼 다음화에서는 또 다른 재밌는 
중국 생활 이야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

[박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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