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삶은 선택의 축적이다, "아폴로 프로젝트"

아폴로. 내가 아는 아폴로는 세 개다.
글 입력 2015.10.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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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선택의 축적이다” 

아폴로 프로젝트


김지현(ART insight SNS 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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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 공연명: 연극<아폴로 프로젝트>
- 공연일정: 2015년10월22일(목)~2015년11월15일(일)
- 공연시간
평일:오후 8시/ 토: 오후 3시, 7시/일:3시 *월요일 공연 없음(총26회)
- 진행장소: 강남구 서초구 시어터송
- 러닝타임: 100분(인터미션 없음)
- 기획제작: 프로덕션 아폴로 
- 관람연령: 12세이상 관람
- 티켓가격: 전석 30000원(전석 자유석)
- 티켓예매: 인터파크
- 웹사이트





아폴로. 내가 아는 아폴로는 세 개다. 어릴 적 열심히 빨아먹던 불량식품 아폴로, 아폴로 눈병, 그리고 역사적 사건의 키워드인 아폴로이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연극 <아폴로 프로젝트>는, 달에 첫 걸음을 내딛은 아폴로 프로젝트를 소재로 했다.  


아폴로.jpg
 

<아폴로 프로젝트>는 2013년 ‘크리에티브 마인즈’ 연극부문 창작지원 선정작 으로, 1961년 한마을에서 태어난 세 친구들의 성장과정에서 만나는 주변인물과 사회적 변화와 그들의 일상과 생활의 변화들을 스토리텔링-씨어터(출연자가 배역 외의 일종의 사회자 역할을 겸하는 연기 양식) 형식으로 풀어 나가는 연극이다. 이 스토리텔링-씨어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 스토리텔링 씨어터 : 출연자가 배역만 연기하는 기존의 연극과 달리 모든 출연자가 배역 연기함과 동시에 스토리텔러(일종의 사회자)의 역할을 겸한다. ‘아폴로 프로젝트’에서는 출연자의 다양한 화술(서울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 표준말)과 뷰 포인트 워크숍으로 훈련된 그룹워크가 배우의 상상력을 만나 다양한 시간대를 여행하고 산골 시골마을에서 서울에 이르는 공간을 모험한다.



우주 아폴로2.jpg
 

‘아폴로 프로젝트’의 자세한 시놉시스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놉시스>


1961년. 경상도 어느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친구로 자란 세명의 사내아이. 그날도 여느 날과 다름없는 어느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당집 무당 할매집 에서 우연히 본 텔레비전에서 본 인간의 달 착륙 모습. 그것은 아폴로 11호였다. 그 신비하고도 놀라운 인류의 첫 도약은 이들 인생에서 땔래 야 땔 수 없는 사건으로 기록된다. 그날 본 것은, 인간의 달 착륙만은 아니었다. 달 착륙만큼이나 역사적인 그 만남, 바로 지영이를 만난 날이다. 우연한 사고와 마을 사람들의 알 수 없는 혐오로 쫓겨 난 지영은, 세친구가 17살이 되던 해, 다시 마을로 돌아온다. 우주만큼이나 신비롭고 경이로운, 서울구경, 새로운 음악과 다양한 이야기 세친구는 매료된다. 하지만 이도 잠시, 다시 지영이는 그때와 같이 마을에서 쫓겨나고, 스물을 맞이한 세친구는 여행길에서 우연히 지영이의 소식을 듣게 되고, 지영이가 있는 곳을 가게 되는데....



우주 아폴로1.jpg
 

연극의 이름이 아폴로 프로젝트인 이유가 있다. 극의 배경은 1969년부터 1980년까지.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던 1969년부터 역사는 시작된다. 그 시절, 한국의 역사를 되짚어봄으로써 2015년의 역사를 살고 있는 우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것이다. 



NASA에서 공개한 ‘아폴로 프로젝트’ 사진모음


시대가 시대인 만큼, <아폴로 프로젝트>는 중장년 층 부모님에게 익숙하며 반가운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70년대를 주요한 시대적 배경으로 두고 펼쳐지는 이야기는 아련한 추억으로, 웃음기 넘치는 공감으로, 흐린 기억 속에 찌릿한 아픔으로 다가 온다. 이후 세대들에게는 낯선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아폴로 프로젝트>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모두 삶에서 ‘청춘’이라는 선물의 시간을 부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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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라는 도구로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부모의 ‘청춘’의 한때를 만남으로서, 나와 다른 시대였으나 나와 같은 삶의 궤적을 걸어 온 부모를 부모로서가 아니라 같은 길을 가는 동료로서 만나며, 그 삶에 대해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작은 발걸음을 시작하는 아주 작은 동력으로서 <아폴로 프로젝트>가 함께 하길 기대한다. 



연극 아폴로 프로젝트 녹음 동영상 





<기타 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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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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