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재팰필 수원 내한공연 관람기

글 입력 2014.06.0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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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뉴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원 내한공연을 관람했어요.

 

1. 뉴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원 내한공연 정보

 공연 이름: 뉴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원 내한공연

 공연 기간: 2014년 5월 2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공연 장소: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공연 시간: 1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출연 배우: 뉴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파스칼 로페, 협연 피아니스트 임동민

 공연 문의: 빈체로 02-599-5743

 

2. 뉴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원 내한공연 프로그램

1부 추모곡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앙코르  2곡(무슨 곡인지 모름)

인터미션

2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앙코르 바흐 G 선상의 아리아, 그리운 금강산

 

3. 공연 후기 및 개인 이야기 

 이번 공연은 2014 서울국제음악제 폐막 공연을 담당한 뉴 재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관람했어요. 원래 5월 29일에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을 못하고 수원 공연을 관람했어요. 27일은 성남아트센터에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관람했어요. 원래 계획은 27일 성남 체코필, 28일 서울 볼쇼이 솔리스트 29일 서울 뉴재팬필 공연인데 실제 27일 성남 체코필, 28일 수원 뉴재팬필 공연을 봤어요.

 

 이번 공연을 진행한 수원SK아트리움은 지난 3월에 오픈했고 처음으로 공연장을 방문했어요. 저희 집에서 공연장까지 차로 30분이면 이동 거리니 정말로 가까워요. 다만 제 볼만한 공연이 있어야 이동하고 주로 예술의 전당으로 출근 도장을 찍어요!(요즘 제 공연 후기를 보시면 예술의 전당 공연이 많아요!) 수월SK아트리움에서 6월에 수원국제음악제 공연을 진행하는데 개인적으로 6월 18일 공연이 기대돼요! 새로 만든 공연장이니 시설이 좋았지만, 대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기 다소 좁은 느낌이 들었어요. 나름대로 공연장에서 클래식 음악회 연주를 감상했는데 고양 아람누리 하이든홀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해요.

 

 1부 공연하기 전에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 추모곡을 진행하고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본격적인 연주를 시작했어요. 가볍고 경쾌한 음악으로 추모곡 분위기를 전환시키고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쇼팽 파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어요. 피아니스트 임동민은 임동혁 씨와 형제로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같이 3위로 입상했어요. 쇼팽은 피아노에서 가장 두각을 보였고 피아노 협주곡을 2개인데 이게 유일한 쇼팽이 만든 협주곡으로 이번에 2번을 감상했어요.

 

 피아노 협주곡을 주로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를 중심으로 감상했는데 이번에 쇼팽 피아노 협주곡을 감상하니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다른 피아노 협주곡보다 다소 섬세하고 피아노가 주연, 오케스트라가 조연으로 진행하여 개인적으로 한 마디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멋진 연주가 끝나고 멋진 무대 인사와 앙코르 2곡을 연주했어요. 처음으로 임동민 씨의 연주를 감상해서 좋았고 다음에 개인 독주회를 기대하고 아래에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 연주 동영상을 올리니 감상하세요!^^   

 

 

 2부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했어요. 처음 클래식 연주회를 감상할 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주로 감상했지만, 시간이 흘러 다른 클래식 작곡가 교향곡을 감상해요. 오랜만에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을 감상하니 기분이 남달랐어요. 연주가 끝나고 많은 관람객이 박수로 화답하고 뉴 재팬필은 멋진 앙코르 2곡을 연주해줬어요. 이번에 뉴 재팬필이 첫 내한공연을 가졌고 기회가 되어 공연 관람했어요.

 

 오케스트라 단원을 보니 여성 단원 복장이 약간 자유롭고 염색한 단원도 있었어요. 그리고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복장이 지휘자 복장와 비슷하고 머리 염색하고 의자도 다른 오케스트라가 앉는 의자와 달라요. 연주도 오케스트라에 맞추면서 개성적인 연주를 진행해요.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연주를 작년 이스라엘필 신년음악회에서 수석 바이올리니스트가 뉴 재팬필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처럼 개성적인 연주를 보여줬어요. 앙코르 곡 중에서 바흐 G 선상의 아리아에서 뉴 재팬필이 갑자기 챔버 오케스트라로 변신하여 연주했어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뉴 재팬필을 새롭게 봤고우리나라 오케스트라 단체도 가까운 미래에 뉴 재팬필처럼 멋진 연주를 보여주기를 기대해요!^^

 

 이번 뉴 재팬필 수원 내한공연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일본의 클래식 파워를 느낄 수 있었던 무대이었어요. 뉴 재팬필 내한공연으로 2014 SMIF 서울국제음악제 공연이 끝났어요. 내년 서울국제음악제에 올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많은 클래식 음악회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상으로 뉴 재팰필 수원 내한공연 관람기를 마칩니다.

 

p.s) 연주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인용했습니다.

[장재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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