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디자인으로 쓴 시_멘디니전(DDP)
글 입력 2015.10.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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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의 천재성과 피카소의 감수성을 지닌 전방위적 크리에이터알레산드로 멘디니 展 The Poetry of Design
지난 11일, DDP에서 열리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전시회에 다녀왔다.엄마랑 함께 다녀왔는데 엄마가 이건 무슨 전시회냐고 물었지만 은근 대답하기 어려웠다..우물쭈물해버린 나...건축부터 소품들까지 쓰이는 디자인을 하는 디자이너 정도라고 설명하면 되려나?입구에 들어서서 위의 사진처럼 귀염귀염한 의자들이 있었다.초반에는 여기저기 귀엽고 아이들을 위한 듯한 장식들이 있었는데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하나, 느꼈던 것. 멘디니는 의자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우리를 뛰어넘는 엄청난 크기의 의자부터 아기자기한 소품의 의자까지그리고 멘디니의 작품은 화려하고 화려했다.드로잉부터 도자기, 조각품 모두가 화려한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멘디니가 가지고 있는 색감의 조화는 지나가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다.그 중에 가장 예뻤던건 멘디니의 도자기였는데겉면에 그려진 도자기들의 그림은 하나하나 다 예뻤다!
마침 방문했던 시간이 멘디니의 사인회가 진행되는 중이어서 디자이너님을 한 번 만날 수 있었다.줄이 너무나 길어서 사인은 받지 못했지만..그리고 그 줄 때문에 작품들을 뭔가 더욱 자세히는 구경하지 못했지만전시회에서 그 전시를 준비한 디자이너와 만난다는 기분은 참 좋았다!멘디니의 도자기를 배경으로 그의 의자에 앉아 그의 조명과 함께하는 멘디니
아트샵에서도 맘에드는 기념품들이 많았다고 생각된다.SPC와 협력한 상품들도 많았는데, 나도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장우산인데 던킨도넛의 색감과 함께 멘디니가 디자인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상품이다.이곳에서도 멘디니를 느낄 수 있으니 하나하나 구경해보면 좋을 것이다.이 전시는 내년 2월까지 계속되니 DDP에 방문하여 멘디니의 세계를 느껴보길 바란다.
아시아 최초의 초대형 전시멘디니 디자인의 다양한 영역 총망라작가가 직접 전시 기획초기 작업에서 최근작까지 다양한 장르가 집결된 600 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Alessandro Mendini – The Poetry of Design알레산드로 멘디니 - 디자인으로 쓴 시2015년 10월 9일 ~ 2016년 2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전시관
주최: ATELIER MENDINI, 서울디자인재단,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관: 아트센터이다,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관람가격일반 14,000 / 대학생 12,000 / 청소년 10,000 / 어린이 8,000단체(20인이상) 2,000원 할인
이 전시는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함께 하였습니다[김정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