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대만 여행을 간다면 보고 가면 좋은 영화! 그리고 드라마![해외문화]

대만 여행을 간다면 보고 가면 좋은 영화! 그리고 드라마! -타이베이를 가기 위해 봐야 할 영화들!
글 입력 2015.10.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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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부모님의 결혼 25주년을 기념하며, 이번 10월 말에 대만의 타이베이에 여행 가게 되었는데요, 
여행을 가기 전에 보고 가면 여행하는데 있어 좀 더 좋은 영화들이 있다고 하길래,
여러분들에게도 소개해 드리고 싶어 오늘 이렇게 새로운 주제로 인사를 드립니다!

우선 타이완, 대만의 기본 정보들을 먼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타이완 동아시아에 있는 섬입니다. 면적은 35,980 km², 시간대 UTC + 8:00 시간입니다. 별칭은 포르투갈어로아름다운 이란 뜻을 가리키는 포르모사(Formosa)입니다. 거주 인구는 2300 명입니다. 카이로 선언에 따라 식민 통치가 끝난 1945년부터 중화민국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나, 1949 독립한 중화인민공화국이 하나의 중국 논리에 따라 자국으로의 귀속을 주장하여 타이완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역사
타이완의 역사가 역사 기록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1624 네덜란드 상인들이 타이완 섬에 진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이전 시기에도 타이완 원주민들이 정주, 생활하여 왔습니다. 고대부터 이어져 타이완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원주민들의 섬이었습니다. *청대 들어 점차 한족이 이주하여 살기 시작하였습니다타이완의 역사는 크게 16세기 이전 시기, 네덜란드 점령 시기, 정씨 왕국 시기, 청조 시기, 일본 제국 식민통치 시기, 중화민국 시기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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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기에 걸쳐 네덜란드와 스페인, 일본, 중국 본토인이 타이완을 거쳐 가면서 각기 다른 관습과 전통이 이곳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오늘날 타이완의 모습은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비롯한 것입니다. 여기에 토테미즘과 주술 의식, 수확 축제 등으로 대표되는 타이완 원주민의 전통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문화를 이룹니다. 많은 원주민이 현대 문명에 동화 되었으나, 고유의 언어와 전통, 부락을 유지하는 10여개의 소수민족이 아직까지 남아 있다고 합니다
타이완은 중국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역에 중국식 사원이 분포하고, 타이베이에 있는 국립고궁박물원에서는 다양한 중국 선조시대의 유물과 유적을 전시합니다. 식민지 시대의 문화적 잔재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특히 타이베이와 타이난에서는 네덜란드와 스페인, 일본의 식민지의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나 일본 총통부의 건물 등을 있습니다
타이완의 복잡한 역사는 음식 문화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 푸젠 성은 물론, 타이완으로 이주한 한족의 갈래인 하카 , 일본의 영향이 고루 섞여 다채로운 식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현지인이 즐겨 먹는 각종 거리 음식을 경험할 있는 야시장도 있습니다

그럼 지금 부터 대만 가기전 봐야 영화/ 드라마
소개하겠습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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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세계의 문이 열렸다!
이사 가던 , 수상한 터널을 지나자 인간에게는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오게 치히로..
신들의 음식을 먹은 치히로의 부모님은 돼지로 변해버린다.
걱정마, 내가 구해줄게…”
겁에 질린 치히로에게 다가온 정체불명의 소년 하쿠
그의 따뜻한 말에 힘을 얻은 치히로는 인간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사상 초유의 미션을 시작하는데

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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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PD 작가 연기자 매니저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온에어, 비정성시의 배경이 되었던 지우펀. 1920~30년대 광산 도시였던 지우펀, 현재 타이베이 근교 여행지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좁은 골목 계단 사이로 미로처럼 이어지는 길이 아기자기하고 이국적이라 마치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낮보다는 해가 진 후 홍등이 빛날 때 진가를 발휘하며 일몰을 감상해야 하는 장소라는데! 이번 여행 때 꼭 가봐야 겠어요. 

말할 없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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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사랑해! 너도 나를 사랑하니?
예술학교로 전학 상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 학교를 둘러보던 , 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 곳에서 샤오위를 만난다. 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사이에는 애틋한 마음이 싹튼다. 그러나 상륜이 샤오위를 알고 싶어 때마다 그녀는 비밀이라고 일관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는다. 그러던 어느 , 샤오위는 상륜이 같은 여학생 칭요와 뽀뽀하는 모습을 보고 샤오위는 그의 곁에서 사라지는데
단수이: 출렁이는 파도의 아름다움 낭만적인 이름을 가진 , 대만에서 가장 북쪽에 있다는 도시.

단수이에 있는 담강 중학교, 주걸륜이 14살에 겪었던 자신의 첫사랑 경험담을 소재로 했고, 그가 다닌 모교에서 촬영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다녔던 학교가 너무 아름다워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 영화로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오는 나무길(하이킹 트레일)이  바이샤완 뒤편에 있는 린산비에 있다고 합니다. 린산비는 타이베이현 싼즈와 쓰먼의 경계선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이 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다시 한번 영화를 보고 여행갈때 이미지와 영화 속에 나왔던 노래를 떠올려야 겠습니다.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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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속의 사과 같은 ..
너도 좋아했을까?
이제 17살이 , 커징텅은 시도 때도 없이 있는발기쉬보춘과 어떤 이야기건 등장하는뚱보아허,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생겼다고 생각하는머저리라오차오, 재미 없는 유머로 여자들을 꼬시려는사타구니랴오잉홍이라는 친구들이 있다. 고등학교에서도 같은 반이 친구들과의 유일한 공통점은 최고의 모범생 션자이를 좋아 했다는 ! 어느날, 커징텅은 여느 처럼 교실에서 사고를 덕분에 션자이에게 특별 감시를 받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범생과 문제아 사이 백만년만큼의 거리가 점점 좁혀 지는 했다. 하지만 마음과 달리 잘해보려는 일도 자꾸만 어긋나고, 커징텅과는 달리 친구들은 션자이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아낌없이 표현하고 경쟁한다. 게다가 애써 고백에 션자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리고 15 다시 만난 션자이는
32 내가 17 나에게 보내는 고백, 시절 너는 반짝반짝 빛이 났었다!

타이페이 카페스토리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jpg
 

누구나 꿈꿀 법한 따스하고 평화로운 공간인 두얼의 카페가 오픈했다
그녀의 오랜 바람이 드디어 이루어진 ! 하지만 손님들의 발길은 뜸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함께 카페를 운영하던 여동생 창얼은 개업 선물로 받은 잡동사니들의 물물교환을 제안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들의 카페는 타이페이의 명소로 자리 잡습니다
처음엔 탐탁지 않아 하던 두얼도 35개의 비누에 담긴 35개의 도시 이야기를 들려주는 남자와 마음을 주고 받게 되고
마침내 36번째 이야기를 찾기 위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는데

대만편 건축학 개론이라고 평이 알려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그리고 타이페이 카페스토리에서 전반적인 대만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보지 못했던 두 영화, 이번에 여행 가기 전에 꼭 한번 보고 가야겠습니다. 
 


[장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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