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알레산드로 멘디니展 : 디자인으로 쓴 시 (Section 08~10)
세계 디자인계의 대부! 살아있는 전설!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세계 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 전시!
글 입력 2015.10.0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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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멘디니展
- 디자인으로 쓴 시 (The Poetry of Design) -일자 : 2015년 10월 9일(금) ~ 2016년 2월 28일(일)시간 : 10시 ~ 19시 (연장운영 : 수,금 10시 ~ 21시)* 매주 월요일, 구정 당일 휴관* 매표 및 입장은 전시종료 1시간 전에 마감됩니다.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M1 디자인전시관티켓가격 :* 대학생 (현장에서 학생증 제시) : 12,000원주최 : ATELIER MENDINI, 서울디자인재단,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주관 : 아트센터이다,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관람 등급 : 전체관람가문의 : mendini15ddp@naver.com
02-3143-4360www.mendini.co.kr
세계 디자인계의 대부! 살아있는 전설!대형 모뉴먼트, 가구, 건축 회화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600여 점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 전시!-DDP에서의 전시 계획은,"한마디로 판타스틱한 공간이다.그런데 비대칭에 곡면이 많아 어려운 공간이기도 하다.내가 했던 그 어떤 전시보다 유익하고 재미있어야 할 텐데,안 그러면 자하 하디드가 나한테 한소리 할 것 같다.자하에게 칭찬받으려면 내 작품을 모조리 하얗게 칠해야 하나(웃음).이 특별한곳에서 크고 작은 것, 예술적인 것과 산업디자인,역사적인 것과 요즘의 것 등 내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주겠다."- 2015 중앙일보 인터뷰 中 -그는 전시의 주제를 ‘디자인으로 쓴 시(The Poetry of Design)’로 잡았다.그간 한국 사회에서 주류적인 경향을 이룬 ‘상품’이나 ‘산업’으로서의 디자인과는상당히 다른 패러다임의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으로그의 방대한 디자인 세계와 디자인 철학, 그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디자인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이다.또한 그는 전시를 관람하는 대상을 크게 어린이, 어른그리고 디자인에 대해 특별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로 구분하고,각 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특히 디자인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도즐겁게 디자인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다양한 관객층들은 여러 전시 구성을 통해멘디니의 마술적이고 열정적인 세계로 자연스럽게 빠져 들어가게 될 것이다.전시 내용은 디자인 결과물뿐 아니라,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살아온 인생과그의 생각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가령 1931년 출생에서부터 그의 가족들, 어린 시절의 관심, 전쟁에 대한 공포,건축과 졸업 직후 혁신적인 디자인 운동 참여, 디자인 비평가로서의 활동,영향력 있는 여러 건축 잡지의 편집장으로서의 활동에 이르기까지,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독특한 인생의 행로를 중심으로 작품 이외에도그림, 사진들을 함께 전시해서 관람객들이 그의 인생행로와 디자인 세계를당시 유럽 디자인계의 흐름 속에서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즉, 어린 시절, 색깔에 대한 그의 열정, 장인정신과 전통에 대한 사랑,건축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 최근작에 이르러 더욱 두드러지는 신성함 등을주제로 나눈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그의 디자인 관(觀)을좀 더 친근하고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
이탈리아 디자인을 세계 디자인의 중심으로 만든
살아있는 전설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Alessandro Mendini
알레산드로 멘디니
(1931~ 이탈리아 밀라노 출생)
- 1959년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 건축학부를 졸업
- 1970에서 1975년까지 카사벨라 디렉터 역임
- 1980에서 1985년까지 Domus 잡지 편집장 역임
- 1989년 아뜰리에 멘디니 대표, 베잘렐 미술 디자인 아카데미 명예회원
- 2010년 Domus 잡지 디렉터 재역임
수상 : 1979년과 1982년 그리고 2014년에 황금콤파스상 수상 /2006년 나폴리 지하철역 디자인과 베로나의 비블로스 아트 호텔 디자인으로‘유럽 최고의 호텔 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상’ 수상 /2014 유로피안 건축가상 European Prize for Architecture 수상▶ 건축, 공공디자인 및 인테리어
후쿠이 공룡박물관, 비사자 쇼룸, 맥도날드 이태리,트렌드본사 리노베이션, 비블로스 아트호텔,로베레 시립도서관, 만다리나덕 매장,그로닝거미술관 건축, 나폴리 지하철역 프로젝트
총 디렉터 역임 등
▶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업
까르띠에,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알레시, 비사자, 마지스,스와치, 리바 1920, 베니니, 라문, Safilo, Zanotta, Artemide,Kartell, Driade, Valcucine, LG전자, LG하우시스, 한샘, 롯데카드,한국도자기, SPC, 차병원그룹, 포스코건설, 일룸 등과 협업<전시구성>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세계를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고,즐길 수 있도록 12가지 테마로 전시를 구성하였다.모르면 몰라도 알고 있으면 좋은 기사를 알려드립니다![Section 8] Bel Design 디자인 예술의 영역을 넘보다직역하면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는 뜻이다.기능주의 디자인을 비판하면서 멘디니를 비롯한 이탈리아의 산업디자이너들은인간의 정서를 중요시하는 디자인을 새로운 대안으로 내놓았다.이와 같은 디자인을 지칭하는 개념이 바로 ‘벨 디자인’이다.디자인이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기쁘게 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지 느끼게 될 공간이다.ANNA G[작품설명]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람얼굴의 와인 오프너 안나 G는두 말할 필요가 없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대표작이다.단순한 와인 오프너에 사람의 형상을 부여해 혁신적이면서도인간적 감성이 살아있는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걸작으로 디자인의 개념을 바꾼 명작이다.Amuleto2012Table Lamp 20 x 60 x H50cm[작품설명]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대표적 조명 디자인 작품으로서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손자의 눈 건강과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며 만든 행운의 램프.행운의 선물로 유명한 아물레또는 이태리어로 ‘수호물’이라는 의미로세 개의 원은 태양, 달, 지구를 형상화한 것이다.세계적인 안과병원과의 협업을 통한 눈 보호 조명으로써첨단 하이테크놀로지적인 기능성과 예술성을 가진 작품으로세계 여러 뮤지엄에 영구 소장품으로 전시되고 있다.Campanello Solo2012Candle Light(Night Light) 7 x 7 x H12cm[작품설명]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손자의 공간을 지켜주는 수호물로 만든 캔들라이트라문 깜빠넬로(RAMUN campanello)는 취침 등, 수유 등으로써 유용할 뿐 만 아니라테이블 위에서는 독특한 장식품으로써 촛불기능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특히 몸체의 울퉁불퉁한 굴곡을 타고 여러 각도로 반사되는 은은한 빛은매우 환상적인 오로라를 만들어 신비스럽고 우아한 공간을 연출해 낸다.사람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오브제와 사람과의 교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관이 반영된 디자인으로서바티칸 교황청의 종주조소로 지정된 이탈리아 종의 명가마리넬리의 천 년간 지속된 아름다운 소리를 품고 있다.[Section 9] Objects as Persons 인간의 형상을 한 디자인멘디니는 일찍부터 자신의 디자인에 인격성을 부여해서디자인을 무생물이 아닌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표현해 사람들에게 다가가게 했다.그래서 멘디니의 디자인에는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거나실존하는 사람의 이름을 붙인 작품들이 많다.멘디니의 디자인들 중에서도 생명체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을직접 감상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12 Colonne (영문: 12 Columns)2008Sculpture in fiberglass, hand painteddiam.50xH180cm[작품설명] 심리학적 용어인 '슈퍼에고'를 제목으로 쓴 것이 흥미롭다.정확하게 사람처럼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길쭉하고 둥글둥글한 모양이 사람을 연상케 한다.그런데 이런 두루뭉술한 모양이 인간의 내면인 슈퍼에고를 더욱 강조하는 것처럼 보인다.Neo Malevic2008Sculpture in fiberglass, hand painteddiam. 40 x H70 cm[작품설명] 1970년대 중반에 알키미아 그룹을 같이 만들었던동료 알레산드로 구에리에로의 얼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이 작품은얼굴 형태의 구성에는 20세기 초반 신조형주의를 이끌었던 몬드리안의 화풍이 적용되었다.붉은색, 파란색, 노란색, 검정색, 흰색으로 이루어진 색채, 수직선과 수평선을 중심으로이루어진 형태 논리를 보면 현대미술과 인격성을 고루 끌어들이고 있다.[Section 10] Architecture 건축디자인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원래 전공이 건축이었다.네덜란드의 그로닝겐 미술관은 미술관 건축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걸작이며,알레시 본사의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와 독일 하노버의 버스정류장 등그간 건축분야에서의 결과물들을 다양한 건축 모형들로 구성되었다.이 공간은 미술관 건축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걸작네덜란드의 그로닝겐 미술관, 알레시 본사의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독일 하노버의 버스정류장 등건축 분야에서의 그의 공간 디자인 결과물들을 다양한 건축 모형들로 구성해놓았다.대형 영상과 함께 보여질 건축 섹션 전체의 디자인도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Fabbrica Alessi, Crusinallo, Italy (영문: Alessi Industry, Crusinallo, Italy)1993 49x109xH42cm[작품설명] 알프스 지역에 있는 알레시 본사 건물을 디자인한 모형이다.건물의 밝은 하늘색과 입방체 모양의 건물 꼭대기에 양쪽으로 높이 솟은 뿔 모양이 단순하지만매우 인상적인 조형미를 느끼게 해준다.Groninger Museum, Groningen, Holland1989-1994 52x124xH37 cm[작품설명] 20세기 후반의 가장 놀라운 포스트모던 건축물 중 하나인 그로닝거 미술관 모형이다.모든 부분 이 미술관 소장품과 기능에 맞추어 설계되었다.다음 Section에서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할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P▼ 문화ㆍ예술은 소통이다 ▼http://artinsight.co.kr/[김여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