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알레산드로 멘디니展 : 디자인으로 쓴 시 (Section 01~07)

세계 디자인계의 대부! 살아있는 전설!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세계 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 전시!
글 입력 2015.10.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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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니 전 포스터 (2015.09.27).jpg
 
 
 
알레산드로 멘디니展
- 디자인으로 쓴 시 (The Poetry of Design) -
 
 
일자 : 2015년 10월 9일(금) ~ 2016년 2월 28일(일)
 
시간 : 10시 ~ 19시 (연장운영 : 수,금 10시 ~ 21시)
* 매주 월요일, 구정 당일 휴관
* 매표 및 입장은 전시종료 1시간 전에 마감됩니다.
 
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M1 디자인전시관
 
티켓가격 : 
관람료.jpg
 * 대학생 (현장에서 학생증 제시) : 12,000원
입장료 할인.jpg
 
 
주최 : ATELIER MENDINI, 서울디자인재단,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주관 : 아트센터이다, 마이아트예술기획연구소
 
관람 등급 : 전체관람가
 
문의 : mendini15ddp@naver.com
02-3143-4360
 
www.mendini.co.kr
 
 

 
 
세계 디자인계의 대부! 살아있는 전설!
 
대형 모뉴먼트, 가구, 건축 회화 등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600여 점이 전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아시아 최초 전시!
 
 
 
-DDP에서의 전시 계획은,
 
"한마디로 판타스틱한 공간이다.
그런데 비대칭에 곡면이 많아 어려운 공간이기도 하다.
내가 했던 그 어떤 전시보다 유익하고 재미있어야 할 텐데,
안 그러면 자하 하디드가 나한테 한소리 할 것 같다.
자하에게 칭찬받으려면 내 작품을 모조리 하얗게 칠해야 하나(웃음).
이 특별한곳에서 크고 작은 것, 예술적인 것과 산업디자인,
역사적인 것과 요즘의 것 등 내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주겠다."
 
- 2015 중앙일보 인터뷰 中 -
 
 
 
 
그는 전시의 주제를 ‘디자인으로 쓴 시(The Poetry of Design)’로 잡았다.

그간 한국 사회에서 주류적인 경향을 이룬 ‘상품’이나 ‘산업’으로서의 디자인과는
상당히 다른 패러다임의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으로
그의 방대한 디자인 세계와 디자인 철학, 그의 드라마틱한 삶을 통해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디자인 철학과 비전을 제시해 줄 것이다.

또한 그는 전시를 관람하는 대상을 크게 어린이, 어른
그리고 디자인에 대해 특별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로 구분하고,
각 부류의 사람들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디자인이 뭔지 모르는 아이들도
즐겁게 디자인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양한 관객층들은 여러 전시 구성을 통해
멘디니의 마술적이고 열정적인 세계로 자연스럽게 빠져 들어가게 될 것이다.

전시 내용은 디자인 결과물뿐 아니라,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살아온 인생과
그의 생각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령 1931년 출생에서부터 그의 가족들, 어린 시절의 관심, 전쟁에 대한 공포,
건축과 졸업 직후 혁신적인 디자인 운동 참여, 디자인 비평가로서의 활동,
영향력 있는 여러 건축 잡지의 편집장으로서의 활동에 이르기까지,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독특한 인생의 행로를 중심으로 작품 이외에도
그림, 사진들을 함께 전시해서 관람객들이 그의 인생행로와 디자인 세계를
당시 유럽 디자인계의 흐름 속에서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즉, 어린 시절, 색깔에 대한 그의 열정, 장인정신과 전통에 대한 사랑,
건축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 최근작에 이르러 더욱 두드러지는 신성함 등을
주제로 나눈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그의 디자인 관(觀)을
좀 더 친근하고 쉽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
 
이탈리아 디자인을 세계 디자인의 중심으로 만든
살아있는 전설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

작가소개.jpg
 
Alessandro Mendini
알레산드로 멘디니
(1931~ 이탈리아 밀라노 출생)

- 1959년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 건축학부를 졸업
- 1970에서 1975년까지 카사벨라 디렉터 역임
- 1980에서 1985년까지 Domus 잡지 편집장 역임
- 1989년 아뜰리에 멘디니 대표, 베잘렐 미술 디자인 아카데미 명예회원
- 2010년 Domus 잡지 디렉터 재역임
수상 : 1979년과 1982년 그리고 2014년에 황금콤파스상 수상 /
2006년 나폴리 지하철역 디자인과 베로나의 비블로스 아트 호텔 디자인으로
‘유럽 최고의 호텔 건축과 인테리어디자인상’ 수상 /
2014 유로피안 건축가상 European Prize for Architecture 수상

▶ 건축, 공공디자인 및 인테리어
후쿠이 공룡박물관, 비사자 쇼룸, 맥도날드 이태리,
트렌드본사 리노베이션, 비블로스 아트호텔,
로베레 시립도서관, 만다리나덕 매장,
그로닝거미술관 건축, 나폴리 지하철역 프로젝트
총 디렉터 역임 등

▶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업
까르띠에,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알레시, 비사자, 마지스,
스와치, 리바 1920, 베니니, 라문, Safilo, Zanotta, Artemide,
Kartell, Driade, Valcucine, LG전자, LG하우시스, 한샘, 롯데카드,
한국도자기, SPC, 차병원그룹, 포스코건설, 일룸 등과 협업
 
 
 

 

 
 
 < 전시 구성 >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디자인 세계를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고,
즐길 수 있도록 12가지 테마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전시장 지도.jpg
 
 
 

 
[Section 1] The Hall
 
화사한 색과 동심이 가득한 모양의 전시장 입구는
전시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환상적인 디자인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Section1 The Hall.jpg
 
 
334H x 400 m
 
[작품설명] 2015년 밀라노 가구박람회 때
트리엔날레관 잔디 마당에 설치되었던 인형극 극장 디자인이 
멘디니 한국전시의 입구 조형물로 특별 제작되어 ddp 어울림 광장에 
5m 규모의 조형물과 함께 설치되어 확장된 공간 구성을 펼쳐 보인다. 
 
 
 
 
[Section 2] Childhood 어린이 눈으로 본 세상
 
멘디니의 디자인은 본질적으로 반항적이고,
고정관념을 깨는 힘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것은
특유의 천진난만함 때문이다.
눈과 마음을 크게 열어 동심으로 가득 찬 멘디니의
환상적인 디자인 세계로 들어가 보라.
 
포맷변환_01. Giostrina.jpg
  
Giostrina
2000
Carousel, miniature
120 x 80 x 145 cm
 
[작품 설명] 알레시에서 생산되고 있는 여러 제품들을 모아서
회전목마 같은 모양으로 만든 작품.
제품으로만 이루어졌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근하며 천진무구한 동심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Section 3] Radical Design / Redesign 기능주의를 부정하다
 
멘디니는 기능주의 디자인을 격렬하게 비판하면서
포스트모더니즘과 같은 새로운 디자인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장본인이다.
디자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살아있는 전설의 역사적 행보들을
당시에 만들어졌던 작품들을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 공간이다.
 
포맷변환_02. Monumentino da case.jpg
 
Monumentino da case
 
[작품설명] 전시장에서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작품뿐만 아니라,
기존의 질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기능주의를 무너뜨리는
실험성이 강한 초기 작업들을 이미지로 보여준다.
 
포맷변환_03. Lassu.jpg
 
Lassù (영문: Up there Chair)
1983
Miniature in bronze
27 x 27 x 35 cm
 
[작품설명] 단순한 의자 모양의 물체를
피라미드 모양의 물체 위에 올려놓은 조형물,
가장 단순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이 사실은
높은 권위를 가지고 군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비판적으로 보여주려고 한 듯하다.
 
포맷변환_04. Scivolavo.jpg
 
Scivolavo
2004
Miniature in gilded bronze
44Hx 15 x20 cm
 
[작품설명] 제대로 놓여 있어야 할 의자가
마치 달리의 시계처럼 과장되게 투시되고
한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져 있는 모양이다.
기능주의 디자인에 대한 반감이 반영된 실험적 디자인 중 하나로,
이렇게 삐뚤어진모습이 오히려 매력적인 느낌을 준다.
 
 
 
[Section 4] Roots 전통에 대한 사랑
 
멘디니의 디자인 세계가 어떤 근거로 이루어졌는지
더듬을 수 있는 작품들을 따로 모았다.
가장 중요한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디자인에서부터,
순수미술의 창조적 에너지가 있는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그의 디자인 세계를 이루는 다양한 근원들을 살펴볼 수 있다.
 
포맷변환_05. Macaone.jpg
 
Macaone
1985
Table in lacquered wood
140 x 100 x 90 cm
 
[작품설명] 기하학적 조형으로 이루어진
상판과 유기적인 모양의 다리가
조형의 큰 두 가지 갈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멘디니 디자인의 조형적 바탕이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는
모든 경향을 다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Section 5] My Mind 내면 세계 들여다보기

멘디니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잘 보여주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과 깊은 대화를 시도한다.
그의 생각이 자유롭게 표현된 드로잉들과 소품의 디자인들,
그리고 기념비적인 성격을 가진 작품들을 통해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품이나 산업이 아니라
디자이너의 아날로그한 마음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포맷변환_06-1. Poltrona di Proust-Celadon.jpg
 
포맷변환_06-2. Poltrona di Proust-Celadon.jpg
 
Poltrona di Proust - Celadon
2009
Ceramic celadon miniature
30 cm x 30 cm x H 40 cm

[작품설명] 멘디니는 사물이 지닌 의미가 실용성이 전부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 즉 정신적인 것을 얻고자 하였다.
해강 고려청자 연구소와 협업으로 고려청자를 리디자인 하여
동시대의 우리 자신과 교감하는 사물로 재탄생된 청자 프루스트 작품이다.
 
포맷변환_07-3. Drawing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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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s
1974-2015
21 x 29.7cm(A4)

[작품설명] 멘디니의 디자인은 단순한 이미지들과
여러 가지 메모로 이루어진 스케치로부터 시작 된다.
그의 스케치들은 단지 디자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이 아니라
하나의 독립적인 작품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Section 6] Lots of colors / Lots of dots 점과 색으로 디자인하다
 
멘디니는 강렬한 개성으로 지금까지 세계 디자인을 이끌어왔다.
그의 디자인에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개성은 화사한 색과 점묘적 표현이다.
이는 순수미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도입한 기법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알레산드로 멘디니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포맷변환_08. Poltrona di Proust -Geometrica.jpg
 
Poltrona di Proust – Geometrica (영문: Proust armchair, Geometric)
2009
Armchair, painted wood and printed fabric
100 x 100 x H100 cm
 
[작품설명] 점묘로 된 프루스트 의자가 멘디니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지만
이렇게 단색 면으로 된 프루스트 의자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의자의 고전적인 형태와 완전히 대비되는 직선적 구성의 디자인은
고전성과 현대성을 잘 조화시켜 보여주고 있다.
 
포맷변환_09. Poltrona di Proust(miniature).jpg
 
Poltrona di Proust
1996
Hand-painted ceramic miniature
25 x 20 x H30cm
 
[작품설명]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대표작이다.
19세기 말 프랑스의 점묘파 화가들의 기법들을 그대로 적용한
조형 방법과 앤티크 의자를 가져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환시켜놓는
멘디니의 뛰어난 실험성을 감상할 수 있다.
 
 
 
[Section 7] Too Big / Too Small 크기로 상식을 뛰어넘다
 
멘디니는 자신의 디자인을 아주 크거나 아주 작게 만들어
생소한 느낌의 오브제로 재탄생시키기도 했고,
때로는 일상적인 사물들을 크게 확대해서 기념비적인 조각품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는 기존의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개념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그의 풍부한 상상력에 감탄하게 만든다.
 
포맷변환_10. Poltrona di proust.jpg
 
Poltrona di Proust
2002
Monumental armchair in fiberglass
300 cm x 300 cm x H 300 cm
 
[작품설명] 까르띠에 재단 소장품으로 멘디니의 대표작 프로스트 의자의 모양을
크게 확대해 3m 크기의 대형 모뉴먼트 조형물로 제작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포맷변환_11. Mobili per uomo.jpg
 
(좌) Mobili per uomo, lampada (영문: Furniture for Man: Lamp)
2002 Cabinet, sculpture in gold mosaic 80 x 80 x H 285 cm
(우) Mobili per uomo, tazza (영문: Furniture for Man: Cup)
2002 Cabinet, sculpture in gold mosaic 140 cm x 140 cm x H 190 cm
 
[작품설명] 비사짜 재단 소유의 작품으로 남성을 위한
가구 시리즈 중의 하나로 컵을 크게 확대한 조형물이다.
일상에서 그저 흔하게 쓰고 있는 물건을 이렇게 크게 확대해 놓으니
매우 초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 위에 장식된 금색 타일들은
고전적이면서도 귀족적인 분위기를 일상용품에 덧씌운다.
 
 
 
 
 
다음 Section에서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할지 궁금하시다면,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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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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