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축제의 역사는 고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매년 음력 5월 13일이 되면 대 심는 날이라고 해서 그날을 죽취일 또는 죽순일로 정해서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 대나무를 심고 죽엽주를 마시며 그 날을 기념했다. 1999년에 와서는 그동안 명맥이 끊긴 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려는 의미로 군민의 날인 5월 3일부터 시작했다. 담양에는 대한민국 전체 대나무밭의 25%에 해당하는 대나무가 심겨져 있다. '한반도의 대밭'이라고 불릴만큼 많은 수의 대나무가 있는데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 바로 전라남도 담야이다.

담양 대나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제장 전체의 동선을 따라 둘러보며 고사성어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수행하는 미션이 있는 프로그램과, 죽제품을 이고 지고 끌며 죽물시장 가는 길을 재현하는 퍼레이드도 있다.  지역 죽제품과 외국상품들을 비교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이 되어있어 대나무 수상 자전거 타기도 있어서 커플과 함께 가기에도 좋으며 뗏목타기로 관방천을 따라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수상체험도 있다.

근처에는 죽녹원이 있다. 죽녹원은 죽향 문화체험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는 산책하기도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 곳이 많다. 메타세쿼이아길, 한국 대나무 박물관, 창평 슬로시티 그리고 소쇄원이 있다.

대나무의 고장 답게, 대표음식은 죽순요리와 대나무 통밥이다. 외에 ,대숲맑은딸기,죽순,한과,쌀엿이 유명하다.

인체의 화와 열을 식혀 기력을 보한다. 담백한 맛과 깊은 향으로 건강해지는 음식이다.

- 찾아가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