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이걸 읽고 힘을 내요!

서툰 당신들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글 입력 2015.09.17 16:16

몸이 좋지 않아

붓이 아닌 펜을 든 오늘

내가 읽었던 책들 중 가장 마음에 든 책이었던 1cm+ 속의 구절들을 써보았다.

"완벽한 당신에게는 경외를 느끼지만 서툰 당신에게는 호감을 느낍니다."

'나는 왜 이렇게 잘하는 것이 없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쯤

접하게 된 구절이었다.

서툴어도 괜찮구나. 완벽할 필요가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계기가 되었었다.

그 때를 추억하며 투박한 글씨체로 한 번 써보았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글귀이다.

이 글귀를 읽자마자는

기쁜 일이 없어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되겠구나라는 마음을 먹었었는데

살아가면서 매번 감사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가끔이라도 하루를 무사히 마무리 하게 되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속으로 되뇌인다.

그렇게라도 하면 웃음이 슬며시 나게 되니까 말이다.

나도 이 구절을 보고 마음을 다 잡았던 것처럼

이 글귀를 새로 접하는 사람들도 힘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박찬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