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소] 여러분의 가슴을 두드릴 단 하나의 이야기, 연극 '서울 사람들'
나도 모를 희망, 또는 꿈으로 언젠가는 돌아오지 않을까?
글 입력 2015.08.30 18:01
-
조용하게, 하지만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현실 밀착형 드라마깨알같이 웃고, 마음 한 곳이 알싸해진다.지금 이 서울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연극!무엇을 상상하든 공감 100%!!여러분의 가슴을 두드릴 단 하나의 이야기연극 <서울 사람들><시놉시스>넓디넓은 서울 하늘 아래, 좁디좁은 한 고시원!그 곳에 팔도에서 모인 사람들이 있었으니...서울 사람 아닌 서울 사람들인 그들! 그들이 서울에서 살아가는 법!젊은 시절, 서울로 올라와 결국 택시기사로 근근이 살아가는 전라도 남자 건감,취업 준비로 예민함이 극에 달한 강원도 여자 준희,치솟은 등록금 버느라 매일 밤 맥드라이브 야간 알바를 하는 통에늘 잠이 부족한 제주도 남자 람,평생 야구 밖에 모르고 열심히 살아왔지만갑자기 당한 팔꿈치 부상으로 갈 길을 잃은 충청도 남자 경호,돈을 벌겠다는 목적 하나만으로 연변에서 건너온 조선족 여자 설련.남한테 피해 안 주고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사는 것이 예의인 이 고시원에,예쁜 것들에 파묻혀 사는 것이 부러워서백화점에 취직한 경상도 여자 다정이 이사를 온다.그 후 조용하기만 하던 고시원은 어이없는 소동과 각자의 사연으로 점점 시끄러워지는데...<연출 의도>나도 모를 희망, 또는 꿈으로 언젠가는 돌아오지 않을까?삶을 살다 보면 어느 한 순간도 힘들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돈, 학업, 취업, 사랑, 꿈, 가족, 그 모든 것들은괴로움이 되었다가 아픔이 되었다가 눈물이 되었다.심지어 그것이 너무 아프다며 삶을 놓아버리는 사람도 있었다.하지만 아직 살아있는 사람들이 있다.그렇게 살아남으면 뭔가 하나쯤은 남는게 있지 않을까?그리고 그 '하나'를 희망, 또는 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그래도 살아야지.살아가다 보면, 그렇게 좋아질 날이 오지 않겠어?"<관람 포인트>대한민국 1/5, 1000만명의 넘는 인구가 생활하는 그 곳! 서울!별보다 빛나는 야경과 잿빛 하늘을 가진 도시,서울 하늘 아래에서 겪는 일들은 차갑다 못해 매섭고 날카롭다.그 날카로움에 상처 입으면서도,또 하루를 씩씩하게 살아가야 하는게 바로 우리들이다.연극 <서울 사람들>은 대한민국 각 도(충청,강원,전라,경상,제주)에서모인 사람들과 저 멀리 두만강 근처에서 날아온 조선족 아가씨의 이야기다.모두모두 희망을 안고 서울을 찾아왔지만,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그 곳, 서울.넓디 넓은 서울 하늘 아래, 좁디 좁은 고시원 한 칸 방에 사는 그들의 이야기.우리를 꼭 닮은 그들은, 기적을 경험하지는 못하지만유쾌하고 씩씩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며,우리가 내일을 살아가야하는데 꼭 필요한 '희망'이라는 이름의 힘을 선물한다.<공연정보>작 한송희| 연출 이기쁨출연 김미선 고영민 권동호 김희연 신창주 한송희 (2012)김미선 고영민 권동호 신창주 최복희 한송희 (2013)<수상내역>2011/201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력 집중육성지원사업 선정작2013 공연예술단체 공연장대관료지원사업 선정작<관객 평>“서울 사람들 역시 배우들의 패기와 열정이 엿보이는 수작이다.장례의 기술에 이어 서울 사람들까지... 앞으로 LAS의 팬이 될 것 같다.“ -**ngjh81"공감이 200%라 정말 그 모습에 놀랐다.현실적인 대사에 놀라고, 배우들의 연기에 또 놀랐고,대작들과 싸워도 남들 보기 공감 가는 연극이었다.“ -savon**님“서울 살이 8년째인 지방인 내겐 참~공감할 게 많았던 공연...웃고 있지만 맘 한켠이 허전해지던...일상적인 상황들을 담백하게 잘 보여준 작품.꼭 놓치지 말아야한 공연이다.“ -**liemagic님<보도자료><공연 동영상>-연극 <서울 사람들> 홍보영상 (2013)창작집단 LAS에서는2015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선정작이자리얼 액션 활극인연극 <대한민국 난투극>이오는 9월 12부터 26일까지 공연 예정이오니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예매창다음 편에서는시사풍자 하이코미디 퓨전 사극,창작집단 LAS의연극 <성은이 망국하옵니다>를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유다솜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