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유럽에서 살아 본 저! 유럽 교육 이야기 해요[해외문화]

[Opinion] 유럽에서 살아 본 저! 유럽 교육 이야기 해요[해외문화] - 프랑스편
글 입력 2015.08.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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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유럽에서 살아 본 저! 유럽 교육 이야기 해요[해외문화]

유럽.png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편에 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 하는 나라, 
프랑스의 교육 제도! 교육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프랑스.png
 

프랑스는 유럽 서부의 나라로 선진 민주주의 국가의 하나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음식, 문화, 교육 면에서도 아주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는데요.
프랑스인의 특성으로는 합리성-명석-실증주의 정신을 중요시하는 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랑스가 법대가 유명하죠!)

프랑스 교육.jpg
 

프랑스 교육제도의 특색

  1. 교육은 국가적 직무로 되어 있어, 중앙집권적인 교육행정제도 밑에서 공립 중심으로 행해지고있으며, 수업 과목의 종류나 교육 내용 등은 세밀하게 규정되어 있고, 지방적인 차이가 전혀 없는 것이 첫 번째 특색입니다.
  2. 공립학교에 있어서는 1880년대에 종교교육이 배제되었으나, 한편 사립학교의 자유는 인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회에 진출하기 위한 주요한 자격이 국가시험의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연히 사립학교의 교육도 실질적으로 공립학교의 교육에 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립학교의 대부분은 기독교 관계의 학교이며, 이 밖에 직업 교육을 행하는 학교도 있으나, 특히 고등교육에 있어 사립학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낮습니다.
  3. 학교교육의 계통은 이른바 복선형을 취하여 왔으나, 이를 없애기 위한 교육이 행하여지고 있으며 계층적인 교육, 지적 교육 편중등에 대한 반성에서, 능력에 부응시킬 수 있는, 다양하면서도 외곬이 아닌 교육 계통을 만들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4. 학교 교육에 있어서는 단순히 연수가 차면 진급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 또는 성적 판정에 의한 과정 수료주의를 취하고 있습니다. 수업 연한의 기준은 있으나 실제적으로 학년과 연령이 일치 하지 않습니다. 생활 연령보다 정신이나 능력의 발달정도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시험은 '낙방'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준을 지키기 위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똑같은 학급에서 재수하는 일은 흔합니다. 초등학교에서도 수료 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수험자의 약 8할입니다. 그러나 다만, 의무 교육만은 연령제여서 수료증서의 취득과 관계없이 소정의 연령이 되면 의무 교육을 마치게 됩니다.
  6. 학교 교육 이외의 근로 청소년이나 성인에 대한 교육적 조직이 있는데, 이것은 프로모션 소셜이나 생애교육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학교 교육
의무 교육은 만 6세 때부터 시작되는데, 그 마지막 단계는 1959년의 개혁에 의해 14세에서 16세로 2년간 연장되었습니다. 이 연장은 1967년도 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의무교육은 가정에 있어서의 부모, 또는 부모가 선택한 인물이 실시해도 무방하게 되어있습니다. (홈 스쿨링)

교육 단계 
초등 교육
프랑스의 학교 교육은 초등학교 1학년인 6세부터 의무입니다. 하지만 유치원(ecole maternelle)들이 지방의 초등학교와 연계되어 있어서 많은 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를 3세정도부터 보내기 시작합니다. 몇몇은 심지어 2세때부터 본질적인 보육원인 classe pre-maternelle에 보냅니다. 학생들이 처음 읽기를 접하는 유치원의 최고 학년(grande section)은 아주 중요한 단계입니다. 유치원을 마치고, 어린 학생들은 초등학교로 진학합니다. 1학년 때 그들은 쓰는 법을 배우고, 읽기를 완성합니다. 많은 다른 교육제도처럼, 프랑스 초등학교 학생은 프랑스어, 수학, 자연과학, 역사, 지리학 등 많은 과목을 가르치는 한 명(혹은 두 명)의 교사에게 배웁니다. 

중등교육
프랑스의 중등교육은 두 개의 학교로 분리됩니다.
  • 초등학교 마친 직후, 꼴레주(collège)에서 4년. 한국의 중학교에 해당.
  • 리세(lycée)에서 나머지 3년. 한국의 고등학교에 해당. 
중등 교육과정을 모두마치면 학사 학위를 받습니다.

중학교(꼴레주) 졸업장(명예 진급)
중학교 졸업장은 학생이 따는 최초의 공식 학위입니다. 지금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한 필수 사항인데, 학교는 중학교 4학년 전체로 반을, 그 전 해인 3학년을 반으로 하여 지표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2007년부터는 4학년만 평가에 사용됩니다. 나머지 반은 기말고사를 사용합니다. 학생들은 프랑스어, 수학, 역사/지리만을 시험봅니다.

고등교육
다른 나라에 비해 프랑스 고등교육의 놀라운 점은 작은 규모와, 다목적의 규율로 다양화된 설립의 다중성입니다. 낭시(Nancy)나 그르노블(Grenoble)과 같은 프랑스의 중형 도시는 2~3개(예를 들어 과학, 사회)의 대학을 갖고 있을 수 있고, 다른 많은 공학 및 특성화된 고등교육 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파리와 교외에 13개의 대학이 있는데, 그것들은 전혀 전문화되지 않았고, 아주 전문적인 작은 단위의 교육기관들이 있습니다.
더 많은 과목들을 제공하기 위해 몇 개의 교육기관들이 함께 하나의 학위 과정을 운영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굽립광업학교, 에콜 센트랄 파리, 에콜 폴리테크니크와 같은 공대에서는 오랜 기간 고정강의를 하는 교수들이 수업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받고 한 과목만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시간 강사들이 더 많은 것이 흔한 일입니다. 이 시간제 교수들은 주로 이웃의 대학이나, 연구소 혹은 산업현장에서 고용해 옵니다. 또 다른 프랑스 고등 교육의 창의적인 점은 많은 양의 과학 연구가 대학에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CNRS나 INSERM과 같은 연구 기관에서 행해진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대학(또는 다른 고등교육기관)안에 그들의 연구단위가 마련되어 있으며, 대학과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운영됩니다. 또한 연구원들이 몇 개의 대학원 강의를 하는 것도 매우 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 연구원들은 대학의 일반 교수진에 속하지는 않습니다.이러한 점들이 세계 대학순위에서 사용되는 평가기준이 프랑스 대학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학비가 낮다는 점입니다. 고등 교육은 국영이라서 돈을 적게 냅니다. 대학과 교육수준에 따라서 150에서 400유로정도입니다. 석사 학위를 받는 데(5년 내)750~2,000유로 정도밖에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저소득층 자녀는 장학금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아주 적은 수업료와 교재비를 내고, 다달이 수당도 받습니다. 그러나 공학계 학교의 수업료는 1년에 5000유로까지 들 수도 있고, 몇몇 경제학교들은 1년에 8000유로까지 징수합니다.

학생들의 건강보험은 25세까지 무료이기 때문에 생활비와 책값만 더하면 됩니다.
[장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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