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겐로쿠 우동]

글 입력 2014.01.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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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서 손 꼽히는 맛집 중 하나인 <겐로쿠 우동>








보다시피 가게 내부가 매우 좁다. 손님이 꽉 차있을때는 10분에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 앞에 붙어있는 음식 사진과 직원이 가져다 준 메뉴판으로 미리 주문을 할 수 있다.

<겐로쿠 우동>의 장점 중 하나가 메뉴 양을 자유자재로 주문할 수 있고, 또 추가해서 먹어도 추가 요금을 내지 않는다는 것! 보통사이즈부터 두곱빼기, 세곱빼기까지 가능해서 자기 양에 맞게 시켜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일인 일메뉴 주문 시에 가능하다는 점. 같이 온 일행들과 함께 소바 하나, 우동 둘, 고기 메뉴 하나를 시키고 사이즈업하다 고기는 사이드메뉴라고 거절당해서 당황. 아니..고기가 사이드메뉴라니!
고기가 사이드라는 소리에 당황했지만 어쩔 수 없이 고기메뉴를 빼고 우동 세개와 소바 하나 주문.










한 15분정도 기다린 후에 들어올 수 있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일식집 분위기가 확 풍기는 내부

주문을 미리 하기 때문에 들어오고 나서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주문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생강절임과 단무지, 무절임

저 샐러드는 아무 드레싱도 없는 '풀'에 가까운 샐러드인데, 
드레싱을 안치려면 야채 상태에 신경써야 할 것 같았다. 






유부초밥과 함께 나오는 냉소바. 두곱빼기를 시켜서 양이 좀 많아 보인다. (근데 다 먹음)

이 소바를 시킨 일행이 "우동 집에서는 우동을 먹는 것이 낫다." 라는 격언을 했다.
 소바가 아예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우동에 비해 맛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였다. 







소고기를 넣은 니꾸우동과 닭고기 살이 들어간 지도리 우동.

이 집의 특징이 불 맛과 후추맛이 강하게 난다는 것인데, 니꾸우동이 지도리 우동보다 후추맛이 더 강했다. 
후추맛이 강하게 나는걸 기피하는 사람이라면 지도리 우동, 후추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니꾸우동이 입맛에 맞을 것 같다.






<겐로쿠 우동> 위치


골목길 틈새 사이에 위치하긴 했지만 대학로에서 줄 제일 길게 서는 돌쇠네 아저씨 옆이라 쉽게 찾을 수 있다.




[서예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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