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교향악단 682회 정기 연주회 (협연: 베이스 연광철) - 운명을 거스른 사랑

글 입력 2014.06.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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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에서 작사
,작곡과 같이 음악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대본, 무대 장치 등을 직접 담당한 리하르트 바그너. 오페라에서 연극적인 면을 강화하여 음악극으로서의 오페라의 모습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친 그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Der fliegende Holländer), 탄호이저 (Tannhäuser), 니벨룽의 반지 (Der Ring des Nibelungen) 등 많은 오페라, 악극을 작곡하며 베르디와 함께 오페라계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BS 교향악단이 바그너의 오페라곡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곡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코벤트가든, 빈 국립 오페라극장,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다수의 작품을 지휘한 베르트랑 드 비이의 지휘와 한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인 베이스 연광철 교수 (서울대학교 성악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공연에서 KBS 교향악단과 연광철은 '운명을 거스른 사랑'이라는 부제 하에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 중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협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2번 등 프랑스 인상주의 대표 작곡가들의 음악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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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의 682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67()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심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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