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선 연출,작

연극 ‘정의’ 는 창작집단 ‘Creative Team GO＇의 대표작품입니다.

1955년 스위스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가 쓴 희비극 ’노부인의 방문‘이 원작으로,

2013년 2인극으로 각색하여 초연에 올렸고,

이듬해인 2014년 현대무용과 결합된 창작극 ’해후‘로 관객과 함께하였습니다.

두 번의 작품 활동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고전문학, 현대무용, 그리고 연극을 신선하게 풀어,

문화예술에 대한 흥미를 더하자는 바람으로 탄생한 작품이 ‘정의’입니다. 

정의(justice)를 찾기 위하여 사람들의 정의(definition)를 내려가는 섬뜩하고도, 

광기어린 과정을 담았습니다.

상실의 과정, 인간의 광기, 섬뜩한 현실을 마주하는 순간들이 

‘현대무용’의 ‘몸짓’을 만나 색다를 희비극을 선사할 것입니다.

<작품 설명 中>

10분짜리 무용극 <노부인의 방문>을 만들기 위하여 연출가와 안무가가 만났다. 

이들은 서로 자신들의 분야에서 촉망받는 신진예술가들이다. 

<노부인의 방문>이란 고전의 해석에서부터 표현방법까지 그들은 사사건건 부딪친다. 

연출가는 장면의 섬세함을... 무용가는 표현의 풍부함을... 

서로의 감정과 스타일을 고수하는 두 예술가. 

과연 무용극 <노부인의 방문>은 어떠한 모습으로 완성될 것인가?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