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상트 페레트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신데렐라]
글 입력 2015.08.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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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5상트 페테르부르크 내한공연 포스터_신데렐라.jpg
 
 
[Preview] 상트 페레트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내한공연 [신데렐라]


장르: 클래식/무용

기간: 2015/08/11-2015/08/12

장소: 용인 포은아트홀

관람시간: 100분(인터미션 20분)

가격정보: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0,000원



 

관람 포인트1 – 무더운 여름을 날려버릴 시원한 발레!
이 아이스 발레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 아이스링크장에서 공연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공연이 진행되는 공연장을 아이스링크 무대로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관객은 보다 편한 좌석에서 토슈즈 대신 스케이트를 신은 발레리노, 발레리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공연 특성상 강한 냉방으로 공연장내 온도가 낮기 때문에 담요나 가디건을 준비한다면 당신은 완벽한 관객!



 

관람 포인트2 –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동화 [신데렐라]를 어떻게 무용으로 풀어갈 것인가!
원작: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
음악: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Sergei Prokofiev)
프랑스 동화 작가 샤를 페로의 ‘거위 아주머니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신데렐라]는 오래도록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동화이다. 환상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이 동화를 어떤 음악으로, 어떤 무용으로 구현할 것인지가 주목의 대상이다.
 
1막
늘 맡다툼을 하는 두 자매와 새 엄마, 미움 받는 의붓딸 신데렐라가 한 집에 살고 있다. 어느 날 한 노파가 집으로 찾아와 먹을 것을 달라고 하는데, 모두 무시하지만 신데렐라만이 노파에게 빵 한 조각을 건넨다. 왕실에서 열리는 무도회장에 가지 못해 슬퍼하는 신데렐라 앞에 요정이 나타나 아름다운 의상과 마술 마차를 선물로 주며 신데렐라를 무도회장으로 인도한다. 하지만 밤 12싱 다시 재투성이 소녀로 변할 것이라 경고한다.
 
2막
왕궁에서는 왕자가 배필을 선택하는 화려한 무도회가 열리고 있다. 신데렐라가 무도회장에 들어오자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던 왕자는 첫눈에 반하게 되고 자정이 다가오는지 모르게 둘은 춤에 흠뻑 빠지고 만다. 자명종이 울리는 순간 놀란 신데렐라는 뛰어나오다 유리구도 한쪽이 벗겨지고 만다. 유리구두 한 쪽을 들고 신데렐라를 찾아나선 왕자는 마침내 초라하고 남루한 복장의 재투성이 소녀 신데렐라를 찾아내고, 왕자와 신데렐라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된다.
 


 

발레를 좋아해서 온갖 종류의 발레 공연을 보았다. 호두까기인형부터, 잠자는 숲속의 공주, 지젤, 심청 등등. 백조의 호수는 벌써 3-4번은 본 것 같다. 발레리나 발레리노들의 몸짓을 흔히 백조의 날개짓으로 비유하곤 하는데, 이러한 비유는 꼭 백조의 호수 레파토리가 유명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우아한 몸짓으로 노니는 수면 위 백조의 아름다움 아래로 백조는 쉼없이 발장구를 치고 있다. 겉으로 아름다워 보이는 발레의 아름다움 이면에는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있다. 예술이 그저 재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나는 무언가를 위해 땀흘리는 사람들의 가치를 재능보다 높게 평가하고 싶다.
아이스 쇼도 본 적이 있고 발레도 여러 번 보았지만 아이스 발레는 처음이다. 피겨 스케이팅이나 리듬체조 같은 무용도 발레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보면 발레는 Classic이란 이름이 붙을 만하다. 아이스발레는 발레를 어떤 식으로 변용하였을지 궁금하다. 더운 여름철 아름다운 춤과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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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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