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푸르른 날에

글 입력 2014.06.04 21:1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0400011405_62309_011.gif


    작품 설명

오월의 꽃바람 다하도록 죽지 않은 사랑…… 연극 <푸르른날에>

대한민국 연극에 주어지는 모든 상을 휩쓴 화제작!
- 2011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연출상
- 2011년 연극평론가 협회 선정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 2011년 한국 연극 공연베스트 7

2012년 공연 전회 매진! 한국 관객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은 연극!!
2011년과 2012년 2차례 공연되어 평단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향을 이끌어낸 연극 <푸르른 날에>가 다시 공연된다.
5.18 광주 민주화 항쟁에 휘말린 남녀의 30년 인생 역정을 구도(求道)와 다도(茶道)의 정신으로 녹여낸 이 작품은, 연출가 겸 작가 고선웅의 각색을 통해 촌철살인의 입담과 리듬감 넘치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2011년 초연 당시 대한민국 연극에 주어지는 모든 상을 휩쓸며 최고의 연극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12년 재공연에는 파워 트위터리안들로부터 좋은 공연으로 추천 받으며 화제가 되어 30회 공연 동안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 받았다. 2013년 5월, 다시 남산자락에서 올려지는 <푸르른 날에>는 한층 정교하고 농도 짙어진 무대로 다시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전율을 선사 할 것이다.

줄거리

녹차밭이 보이는 암자에서 수행 중인 승려 여산(과거의 오민호)은 조카이자 ‘딸’인 운화의 결혼 소식을 듣는다. 그의 기억은 30여 년 전 전남대를 다니던 야학 선생 시절로 돌아간다. 당시 민호는 전통찻집 아르바이트생인 윤정혜와 사랑에 빠져 있었고, 정혜의 동생 기준은 민호를 친형처럼 의지하고 있었다. 5월 18일 광주민주화 항쟁이 터지고, 그 소용돌이 속에 정혜는 민호를 떠나보내고 도청을 사수하던 민호와 기준은 운명이 나뉘게 된다. 살아남기 위해 비겁한 자가 된 민호는 고문 후유증과 함께 정신이상을 겪고 삶을 포기한다. 자신을 들여다볼수록 진흙탕이고 거부하고 싶은 생, 결국 민호는 속세의 자신을 버리고 불가에 귀의한다. 민호와 정혜 사이에 생긴 딸 운화를 친형 진호가 거두었지만, 세월이 흘러 운화의 결혼에 이르러서는 끊을 수 없는 속세의 인연에 애달파 한다.




일시        2014/06/13 ~ 2014/06/22

장소        광주 빛고을문화관

관람 등급 만 7세 이상

관람 시간 110분


[양현아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4.25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