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성을 강조한 실험적 도전으로 LDP만의 스타일을 창조하다!

LDP 무용단은 창단 후 지속적인 차별성을 강조한 실험적 도전과 LDP 만의 고유한 스타일로 심도있는 예술철학과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레퍼토리 창작을 선도하면서 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다소 거친 피지컬한 이미지와 함께 다양한 음악의 해석 방법과 구성, 실험적인 무대미술이나 소품을 활용한 움직임의 확장, 텍스트를 통한 Lecture Performance 요소 등은 LDP만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중과 소통을 위한 노력

2013년부터 방연된 국내최초 댄스서바이벌 M.net 댄싱9 에서 LDP무용 단원들이 대거 참가해 현대무용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시즌1에서는 류진욱과 이선태가 레드윙즈를 우승팀으로 이끌며 댄싱9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시즌2에서는 윤나라가 레드윙즈 안남근과 임샛별이 블루아이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LDP의 위상을 올리는데 기여했습니다. 

15주년 기념 정기공연이 특별한 이유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세 명의 안무자가 신작을 만들어 내는데, 그중 두 명의 안무자가 해외 초청 안무가입니다. 바로 Jarek Cemerek 과 Micha Purucke 입니다. 

Micha Purucke 는 LDP무용단의 초대 예술감독으로써 LDP와는 엄청난 인연으로 다시한번 작업하게 됩니다. Jarek Cemerek 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초빙교수로 있으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움직임을 학생들에게 전수했고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자신만의 움직임의 결정체를 이번 LDP정기공연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 안무자는 LDP 무용단원인 길서영입니다. 안무가 길서영은 2004년도에 독일에서 열렸던 아시아 유럽재단 주최인 Asia-Europe Foundation (ASEF)에서 솔로작품 공연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용수와 안무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6년 춤과 사람들 주최 '젊은작가전'에서 우수작가상을 수상하였고, 제15회 전국차세대 안무가전에서 대상, 안무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