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한국-체코 수교 25주년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안토닌 드보르작 레퀴엠

글 입력 2015.06.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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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체코 수교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서
주한체코대사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연입니다.
7월 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과 8월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9월에는 또다시 한국에서 축하행사로 이어집니다.




안토닌 드보르작의 레퀴엠은
기존의 레퀴엠이 '죽은 자를 위한 미사'라면
드보르작의 [레퀴엠]은 산 자들에게까지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드보르작만의 특별한 생명력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4인의 독창,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부드러운 선율, 다채로운 색채감으로 어우러져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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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은 1841년 9월 8일 보헤미아의 외딴 시골 넬라호제베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성실한 태도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의 음악지망을 허락하도록 했습니다.

국민학교 교사에게 바이올린과 성악 기초 교육을 받았고,
프라하에서 오르간 학교에 입학해 공부했습니다.

스메타나의 감화를 받아서 기악에 대한 공부를 했고,
브람스에 의해 미국과 영국에까지 그의 재능이 빛을 볼 수 있었고
1892년에 그는 초청을 받고 뉴욕 국립음악원 원장으로 취임하기도 했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교향곡, 첼로 협주곡을 비롯해
피아노 현악 5중주, 현악 4중주등의 많은 명곡을 남겼습니다.




이번공연에서는
오라토리움 마에스트로로 유명한 최영철 감독, 지휘로
서울오라토리오 & 목포시립 교향악단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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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의 문화, 연주, 교육교류에 앞장서 온 최영철 감독은
체코 정부로분터 실버 메달과 문화외교 최고 영예인 'Gratias Agit'상을 받았고,
드보르작 3세(작곡가의 친손자)는 최영철 감독을
작곡가의 위업을 계승할 후계자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서울오라토리오는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서
오라토리움 음악의 계승 및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음악예술 연주/연구/교육기관 입니다.

1991년으로부터 시작된 포괄적 장기계획에 따라
합창단, 드보르작 아카데미, 오케스트라가 차례로 설립되었으며,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Abendmusiken(저녁음악회), 해외연주회 등
국내와 해외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라토리오란 보통 성담곡(聖譚曲)으로 번역이 되는데
일반적으로 성서에 입각한 종교적인 내용을 지녔으며
동작이나 무대장치가 따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페라처럼 독창,합창,관현악이 등장하나
오페라에 비해 합창의 비중이 더 크며,
일종의 종교음악이라 생각하면 될 꺼 같습니다.
내용에따라 밝고 경쾌한 곡도 있고 장엄한 곡도 있고 슬픈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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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창단 32주년을 맞이한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전남 유일의 교향악단으로
목포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목포시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를 비롯해
국악작품의 발굴과 오케스트라와의 접목을 통해
우리문화의 세계화 알림에도 공헌하고 있습니다.



베르디, 모차르트의 레퀴엠에 비해 덜 알려진
드보르작의 레퀴엠은 우리나라에서 2003년 초연했습니다.
대규모 편성, 세밀한 구성력, 난이도 높은 레퀴엠이라는 특성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잘 볼 수 없었던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습니다.





2015년 7월 6일(월) 오후 8시 /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주최  주한체코대사관, 서울오라토리오

후원  서울오라토리오 후원회 http://www.seouloratorio.or.kr

협찬  (주)삼진엘엔디, (주)두산중공업, 리-브라더스(주), ㈜나라감정평가법인

문의  02-587-9277, 9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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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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