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글씨로말하다_에필로그

글 입력 2015.06.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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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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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의 오늘이 궁금하다.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무얼 먹고 무얼 보았는지

어떻게 느끼고 무얼 생각했는지
하루를 무슨 기분으로 시작했는지
하루를 어떤 생각으로 끝내려는지

혹여나 복잡한 마음과 생각으로 하루가 가득했다면
오늘은 평안히 잠들기를

오늘 하루 참 애썼다

이 글이 당신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기를


.

오늘이 언제가 되었던
당신에게 묻고 싶었던, 묻고 싶은, 묻고 싶을 이야기이다.

끊임없이 당신이 궁금하기에
사랑 받아야 할 당신이기에

마지막으로 글씨로 말하는 이야기는
오늘 하루를 살아낸 당신을 위한 이야기이다.

열심히가 아니어도 좋다.
하루를 살아냈다는 건
하루만큼씩 깊어졌다는 뜻일거라는
어느 시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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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나는 그대를 응원할 것이다

당신을 위한 글씨로
소통과 성장이 담긴 글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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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 6월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부족한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낌없이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지인분들 사랑합니다.
오늘도 글씨로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Calligraphy by 소망캘리



[이소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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