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소음인가요"

글 입력 2014.06.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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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ma.seoul.go.kr/data/display/DP_345.jpg
전 시 명: <소음인가요>
전시기간: 2014-05-13 ~ 2014-06-22
장     소: 서소문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
관 람 료: 무료

참여작가: 권병준, 그레이, 다미라트, 루마한, 류한길, 모임 별, 미묘, 민, 스클라벤탄츠, 시마 킴, 오대리, 정세현, 진상태, 최태현, 트랜지스터헤드, 하임, 홍철기, 히치하이커
문     의: 신은진 (☎ 02-2124-8939)


전시내용

<소음인가요>는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소리를 매개로 노이즈, 즉흥음악,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 19인을 통해 사운드아트의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가 미래를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사운드아트는 미래주의선언의 <소음예술>부터 존 케이지에 이르기까지 현대미술과 직간접적 영향 속에 발전해왔다. 이번 전시는 ‘보는 공간’에서 ‘듣는 공간’으로 치환하는 전시방식을 통해 90년대 이후 등장한 국내의 여러 뮤지션을 매체기술과 서브컬쳐(Subculture)의 맥락에서 되짚어본다. 

듣는 메커니즘 자체에 대한 실험적인 시도로써 <소음인가요>에서는 참여 뮤지션들의 화음들이 전시장에서 일제히 뒤섞여 ‘노이즈의 정원’을 만든다. 관람객은 능동적으로 원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영상이나 음원을 헤드폰을 통해 개별적인 시간성을 갖고 ‘접속’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관람객은 컴퓨터에서 참여 뮤지션의 영상, 음원, 텍스트 자료를 스스로 취합하여 DIY리플릿을 제작함으로써 수동적인 전시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수행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물리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시를 경험하게 된다. 

권병준, 류한길, 진상태, 최준용, 트랜지스터헤드, 홍철기 등 90년대 후반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화음이나 화성이 아닌 특정한 기계나 매체가 만들어내는 소음으로 즉흥적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세대부터, 그레이, 다미라트, 루마한, 모임 별, 미묘, 민, 스클라벤탄츠, 시마킴, 오대리, 정세현, 최태현, 하임, 히치하이커 등 전자음악을 토대로 유연한 협업 체제와 실험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현재의 세대까지 전체 참여 작가의 스펙트럼을 확장시켰으며, 이를 통해 단지 장르의 유사성과 같은 표면적 범주화 대신 매체와 서브컬쳐라는 폭넓은 문맥에서 사운드아트에 대한 현상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전시는 현재 사운드아트신의 흐름을 주도할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뮤지션들의 공연영상 및 음원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홈페이지나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등 이들이 주로 창작물을 게시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창구를 직접 소개함으로써 미술관과 관람객 그리고 뮤지션의 간극을 좁히려 노력하였다. 특히 이번전시를 위해 오대리와 pope x pope의 깜짝 협업 앨범이 발매되어 공연실황과 함께 전시장에서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 네 차례에 걸친 작가와의 대화 및 워크숍을 통해 점차 장르의 경계가 허물어져가는 현대미술과 사운드아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 뮤지션과 관객과의 소통의 장을 여는 시도를 지속하려 한다. 

*전시의 제목인 <소음인가요>는 참여작가인 홍철기가 2007년 ‘릴레이Relay’의 웹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다소 자조적이고 회의적인 내용의 게시물 제목에서 착안해왔다. 


<참여 작가> 

권병준 Kwon Byung-Jun 
권병준은 90년대 초반 싱어송 라이터로 음악을 시작하여 얼터너티브 록에서부터 미니멀 하우스를 포괄하는 6개의 앨범을 발표했고 영화사운드트랙, 패션쇼, 현대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장치들과 퍼포먼스 툴을 이용한 공연들을 선보여 왔다. 2005년부터 네덜란드에 거주하며 실험적인 전자악기연구개발기관인 스타임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2011년 귀국하여 프리랜서 음악인, 관련 하드웨어 연구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레이 Graye 
그레이(GRAYE)는 비옥한 군산 토지에서 쌀 대신 비트 농사를 짓고 있는 91년생 비트 뮤직 프로듀서다. 군산 신을 일구고 있는 애드밸류어(Addvaluer) 크루를 이끌며 PNSB의 [FRACTICE]와 같은 힙합 음반을 프로듀스하는 한편 자신의 이름으로 실험적이고 아름다운 비트 뮤직을 발표하고 있다. 그레이의 음악은 힙합, 훵크, 재즈, 부기에 영향을 받은 비트와 칩튠, 훵키 등 다양한 장르를 변용한 신시사이저 사운드로 눈 앞에 선명한 그림을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매 주마다 서울에 올라와 군산에서 수확한 비트를 연주하는 그레이의 라이브는 쉽게 예측할 수 없는 다이나믹한 전개로 관객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미라트 Damirat 
뉴캐슬 대학(Newcastle University)에서 뮤텍을 전공한 '신성훈'과 톡식바이어스플뤠르아이비 (Toxicbiasfleurivy) 멤버였던 '김창희'는 2006년 '다미라트(Damirat)'의 이름으로 그들이 추구하는 전자음악 작업과 활동을 시작했다. 그런 와중 2013년 1월부터 공간 무대륙을 통해 전자음악의 무대인 ‘와트엠 WATMM’을 기획, 진행하며 한국 전자 음악가와의 교류를 활성화 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음악적 부분에서도 그들이 가진 기술력과 유연성으로 웨어하우스 댄스와 감상 음악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루마한RMHN 
루마한(RMHN)은 한국의 오타쿠 하드코어 테크노 프로듀서이다. 팀 프로그레시브(Team Progressive)의 소속 멤버이자, 국내의 하드코어 테크노 및 하드 댄스 레이블 하이퍼메스 레코딩스(HYPERMESS Recordings)의 설립자로, 동인-오타쿠 음악씬과 음악 게임 등의 매체에서 두드러지게 활동해왔다. 다양한 장르와 프리폼 하드코어의 조합으로 대변되는 특유의 작가적 스타일 이외에도, 메인스트림 하드 댄스와 하드코어 테크노를 아우르는 RAVEN@TION으로도 활동 중이다. 

류한길 Ryu Han-Kil 
류한길은 2004년부터 즉흥성에 기반한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는 보편적 악기가 아닌 시계태엽, 타자기, 전화기와 같은 버려진 사물들의 내부 진동음에 입각한 음향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독자적인 연주법을 이용한다. 2006년에 설립한 독립 출판 레이블인 매뉴얼(Manual)을 통해 실험적 음반과 출판물을 발표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의 오토모 요시히데(Otomo Yoshihide), 싱가폴의 유엔 치와이(Yuen Cheewai), 중국의 옌 준(Yan Jun)으로 구성된 아시안 네트워크 프로젝트 FEN(Far East Network), 텍스트 작업을 진행하는 김태용, 로위에 등과 함께 A.Typist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모임 별 Byul.org 
모임 별은 우연히 만나게 된 친구들의 술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2001년 직접 작곡/녹음한 음원이 포함된 비정기 간행물 <월간뱀파이어(Monthly Vampire, A Magazine)>를 시작으로 열다섯 개의 정규/비정규 음반들을 발매해왔다.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밴드로 시작되었으나 잡지 기획/편집/디자인/발행 팀으로 활동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외부의 디자인, 디렉션 의뢰까지 소화하는 스튜디오로 기능하게 되었다. 2014년 5월 현재 일곱 번째‘월간뱀파이어’및 두 번째 정규 음반을 준비 중이다. 현재 조태상, 허유, 조월, 이윤이, 이선주가 구성원으로 있다. 

미묘 Mimyo 
미묘는 2010년부터 일렉트로닉 음악가로 활동하며 [Le Devenir](2010), [Floating Ones](2012)를 발표했고, 루솅 감독의 [Here, There](2011), 박문칠 감독의 [마이 플레이스](2014)의 음악을 담당했다. 국내 인디 위키피디아 크르르르(krrr.kr)를 설립했으며, 2012년부터 음악 비평으로 활동범위를 넓혀 음악웹진 웨이브(weiv)와 자신이 편집장으로 있는 아이돌로지(idology) 등을 중심으로 국내 일렉트로닉과 아이돌 팝을 다루고 있다. 현재 파리에서 거주 중이다. 

민 MIIIN 
민(MIIIN)은 영상과 음악을 함께 만드는 여성 일렉트로닉 음악가이다. 일렉트로닉 음악 그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는 기타를 사용하는 대신 일렉트로닉의 방법론을 사용하는 인디 록 음악을 만들고 있다. 민MIIIN은 샘플을 자유롭게 배열하여 순간과 우연이 만들어내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어 내며, 2012년 첫 EP음반 [MIIIIN]을 한정 발매했다. 2013년부터는 아카펠라 코러스 사운드와 필드 레코딩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팝 음악과 실험음악을 아우르는 음악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클라벤탄츠 SklavenTanz 
스클라벤탄츠(SklavenTanz)는 'Slave Dance’라는 의미의 독일어로, 조용훈(Dydsu)과 최정훈의 2인조 실험음악 프로젝트이다. 2011년 초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도시의 버려진 공간인 서울 변두리의 폐쇄된 빗물 펌프장에서 리허설 없이 즉흥적으로 녹음을 끝냈으며, 2011년 8월 도시라는 공간이 음악적 주체로서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첫 앨범 [Urban Ritual]을 컬리솔 레코드(Curly Sol Records)에서 발매하였다. 

시마 킴 Sima Kim 
시마 킴(Sima Kim)은 음악사 및 음악이론을 전공하다 2011년부터 직접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Mu-Nest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 데뷔한 후 Umor-Rex, Soft Corridor, BLWBCK, Rural Colours등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기보된 음표와 실제 사운드 그리고 침묵의 관계이며 서양예술음악과 선불교 사상에서 영향을 받았다. 2013년 까지는 주로 실험/즉흥음악 계열에서 활동했으며, 최근 일본의 American Green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드림팝/비트뮤직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대리 Odaeri 
오대리(Odaeri)는 90년대 초부터 현재 결과물의 바탕이 될 법한 소소한 작업들을 조금씩 했으며, 본격적으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하이브리드한 성향의 공연과 작업 활동들을 꾸준하게 해왔다. 모든 오래된 기계에는 그 특유의 영혼이 있다고 믿는 빈티지 신봉적 토테미스트이자 머신 페시미스트인 그는 그 동안 수집하고 재창조, 가공한 기기들을 바탕으로 실험적 성향의 노이즈 일렉트로닉 음악 등을 연주한다. 2013년 정규 1집 2CD 앨범인 [국풍'13]을 발매했으며, 현재 새로운 앨범 작업과 더불어 공연, 프로젝트 기획, 콜라보,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세현 Se Chung 
정세현은 2010년 드러머 조인철과 함께 결성한 2인조 Rock 밴드 ‘404’의 보컬 겸 기타로 데뷔했으며, 2012년‘404’의 첫 정규 앨범[1]을 발매했다.‘Cong Vu’는 정세현의 댄스/일렉트로닉 프로젝트로서, 2009년경부터 이어 온 개인 작업에 footwork/juke에 대한 관심을 결합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 2월 앨범 [Blame.]을 발표했다. 

진상태 Jin Sang-Tae 
진상태는 1998년 홍대를 기점으로‘popmusic25′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일렉트로니카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2003년 류한길, 최준용, 홍철기와 함께 즉흥음악 공연시리즈‘릴레이(RELAY)‘로 본격적인 전자즉흥음악 활동을 시작하였다. 경험을 바탕으로 사물을 악기화시켜 즉흥음악에 이용하는 작업을 바탕에 두고, 주로 오픈된 하드디스크를 메인으로 하여, 랩탑, AM라디오, 자동차 경적 등을 연주한다. 2008년부터는 즉흥음악을 위한 작은 공간‘닻올림’을 만들어 공연과 레코딩 세션을 기획해왔으며, 2012년부터 즉흥/실험음악 페스티벌‘닻올림픽’을 총괄, 기획하였다. 

최준용 Choi Joon-Yong 
최준용은 1997년 홍철기와 함께 국내 최초의 노이즈 프로젝트인‘아스트로노이즈(Astronoise)’를 결성하여 소리의 증폭과 물리성에 대한 탐구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시디 플레이어, MP3플레이어, 오픈 릴 테이프 레코더, VCR, 스피커 등의 오류를 이용해 작동 메커니즘으로부터의 근원적인 소리를 노출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간과 청취 행위 사이에서 일어나는 소리에 대한 인식과 그 열등함에 의문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즉흥음악 공연인‘불가사리’와‘릴레이RELAY’에 참가하며 국내외의 작가들과 협연을 해왔고 5장의 솔로음반을 발표하였다. 2000년부터 ‘Balloon & Needle’이라는 레이블에서 음반 제작과 디자인을 맡아 국내의 실험적인 음악을 해외에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 둠 메탈 밴드인 '구토와 눈물'에서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다. 

최태현 Choi Tae-Hyun 
최태현은 서울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음악가로 밴드 및 솔로프로젝트를 병행해 활동 중이며, 타 장르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한 사운드 작업과 믹서 피드백과 전자기타를 이용한 즉흥적인 연주 퍼포먼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1년 밴드 쾅프로그램을 결성하여 앨범 [이것은 우리의 끝] (EP, 2012)과 [나 아니면 너] (LP, 2013)를, 2014년에는 솔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Die Wa Q](EP, 2014)를 프로듀싱/발매하였다. 이 밖에도 미술가 파트타임스위트, 믹스라이스, 옥인콜렉티브, 이수성, 안무가 박순호, 영화감독 정재은, 정무키 등과 협업 및 사운드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들과의 작업을 기록한 오디오 카탈로그 [Parted Songs 2009~2013](2013)을 발매한 바 있다. 

트랜지스터헤드 Transistorhead 
트랜지스터헤드(Transistorhead)는 9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민성기의 일렉트로닉 사운드프로젝트이다. 99년 한국최초의 테크노 파티인‘Aurasoma’를 기획했으며 이후 [Housology](2000), [Interruption by Interface](2011)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하였다. 한편 [Interruption by Interface]앨범 발매된 이후의 활동에서는 극단적으로 단순한 오디오 인터랙션에 영상작업을 공연과 함께 선보였다. 트랜지스터헤드는 활동 초기에는 하드하우스 혹은 미니멀하우스에 기반을 둔 댄스플로어 지향의 음악을 시도하였으나 최근에는 미니멀이나 랜덤과 노이즈음악에 기반을 둔 댄스뮤직을 작업하고 있다. 

하임 haihm 
하임(haihm)은 2008년 데뷔앨범으로 시작, 일렉트로닉 음악을 만들고 있다. 같은 해에 발매된 mo:tet의 앨범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IDM 장르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수의 가수와 그룹의 앨범에 작곡과 리믹스 등으로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베를린에서 시작된 Yellow Lounge 프로그램의 DJ로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첼리스트 Mischa Maisky 등과 함께 공연,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을 결합시킨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2014년 6월 발매 될 새로운 앨범 [point 9]에서는 IDM을 기반으로 한 트랙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철기 Hong Chul-Ki 
홍철기는 즉흥음악 연주자이자 노이즈 음악가로 전기-전자장치들을 악기로 사용하여 음악을 하고 있다. 1997년 최준용과 한국 최초의 노이즈 음악 그룹인‘아스트로노이즈(Astronoise)’를 결성했으며, 2000년부터는 실험음악 전문 레이블인 Balloon and Needle을 공동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2003년부터 CD 플레이어나 MD 녹음기, 턴테이블과 같은 일상의 녹음/재생장치를 악기로 활용하여 전기-전자적 소음을 산출하는 대상들을 이용한 집단적인 비-관습적 자유즉흥음악을 탐구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필름아티스트 이행준과 필름/노이즈 퍼포먼스 프로젝트인‘Expanded Celluloid, Extended Phonograph’를 지속해오고 있다. 

히치하이커 The Hitchhiker 
히치하이커(The Hitchhiker)는 2011년 초 [Insatiable Curiousity]앨범을 발매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여러 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호평을 받은바 있는 윤기남 감독의 단편영화 <변신(The Metamorphosis)>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현재는 POPE X POPE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앨범작업을 준비 중 이며 여러 가지 실험적인 음악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최다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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