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테너 성영규 독창회

글 입력 2015.05.3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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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넬슨미사], 베르디[레퀴엠], 브루크너[테 데움], 멘델스죤[엘리야], 드보르작[스타바트 마테르], 헨델 [메시아], 베토벤[장엄미사] 등 대규모 오라토리움 연주자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테너 성영규의 두 번째 독창회가 6월 6일(토) 8시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에서는 드보르작 [성서의 노래], 멘델스죤 오라토리오 [엘리야] 아리아를 비롯하여 한국과 외국가곡,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아리아등 우리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레파토리로 한국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피아노 연주는 신지현이 함께하며 케루빔 성악 앙상블이 코러스를 맡아 풍성한 무대가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삼진LND, ㈜두산중공업, 리-브라더스㈜의 협찬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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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토리오 (Oratorio)란?

오라토리오라는 말은 ‘기도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교회 라틴어 ‘오라토리움(oratorium)’에서 온 말로 주로 종교적인 내용을 다룬 대규모 합창극을 뜻한다.

1600년경부터 오페라와 함께 발전한 극음악 장르로 세속적인 내용을 다룬 오페라와 달리 오라토리오는 종교적인 이야기를 내용으로 한다. 오페라처럼 독창, 합창, 관현악을 극에서 보여주고, 주인공의 감정을 나타내는 아리아와 레치타티보로 구성되어 오페라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초기의 모습과 달리 헨델 이후 무대 장치, 의상, 연기등이 빠지고 극의 줄거리를 이야기하는 "낭송자"가 있다는 것이 오페라와 구분된다. 종교적인 내용이 아니더라도 관현악이 함께하는 큰 규모의 성악곡을 오라토리오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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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성영규

테너 성영규는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국내외 유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 성악가이다. 그는 매 연주회마다 최고의 기량과 객석을 압도하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의 레퍼토리는 오라토리오는 물론 가곡과 오페라를 넘나들며, 특히 베르디[레퀴엠]과 푸치니 오페라[토스카], [투란도트]에서 그의 뛰어난 역량을 엿보기에 손색이 없다. 제1회 서울오라토리오 콩쿨에서 테너부문 1위를 수상함과 동시에 콩쿨 기념음악회(하이든[넬슨미사] 솔리스트)로 데뷔한 그는 이후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르디[레퀴엠] 3회, 부르크너[테 데움], 드보르작 [스타바트 마테르] 1회, [영혼을 울리는 음악회 Ⅰ, Ⅱ], 멘델스존[엘리야], 베토벤[장엄미사], 헨델[메시아] 솔리스트로 출연하였으며, 서울오라토리오 저녁음악회 및 특별 연주회 등 200여 차례에 달하는 국내외 연주회에 출연하였다. 2009년 9월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독창회를 개최하였으며, 2008년과 2009년에는 체코 Prague와 Karlovy Vary에서 가진 드보르작[스타바트 마테르]에 솔리스트로 출연하였다. 2012년에는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 콩쿨(International Antonin Dvořák Compposition Competition)위원회로부터 콩쿨 폐막 콘서트에 초청받아 Vox Pragae Choir와 Karlovy Vary Orchestra와 협연(Czech Prague, Rudolfinum Dvořák Hall)하여 ‘유럽에서도 들어보기 힘든 테너’라는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그는 Dvořák Academy에서 최영철 감독을 사사했으며, 졸업 후 The Prague Conservatoire 대학원 과정(성악/지휘, 전문연주자 과정)에서 Jiřina Markova, Jiři Kubik 그리고 지휘자 Miriam Nemčova를 사사하고 졸업하였다. 현재 Dvořák Academy 교수이며, 서울오라토리오의 Soli-Arte, Seraphim Emsemble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Piano. 신지현

신지현은 The Prague Conservatoire/Dvořák Academy 대학원 과정(전문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저녁음악회 , <신나는 예술 여행>, <찾아가는 음악회>, <기업 초청 음악회>에서 오라토리오 오페라 아리아 및 가곡, 기악곡의 반주는 물론 독주자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바이올린 독주회와 Gala concert, 2012과 2014년 국제 안토닌 드보르작 작곡 콩쿨 축하 음악회, 메조 소프라노/알토 문혜경 독창회 등을 통해 전문연주자로서 자리매김을 하였다.
  오라토리오 전문 반주자로서 베토벤[장엄미사], 드보르작[테 데움], [스타바트마테르], 멘델스존[엘리야], 케루비니[레퀴엠], 하이든[천지창조], [넬슨미사], 부르크너[테 데움], 모차르트[레퀴엠], 베르디[레퀴엠], 헨델[메시야] 등을 반주하였다. 신정희, Milan Langer, Augustin Kužela를 사사하였으며, 현재 서울오라토리오 상임 반주자, Dvořák Academy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

 1. ‘성서의 노래’ 중 / A. Dvořák
 2. 생명의 양식 / C. Franck
 3. 기도 / F. P. Tosti
 4. So ihr mich von ganzem Herzen suchet / 오라토리오 ‘엘리야’ 중 - F. Mendelssohn
 5. Dann werden die Gerechten leuchten / 오라토리오 ‘엘리야’ 중 - F. Mendelssohn
 6. Am Meer ‘백조의 노래’ 중 / F. Schubert
 7. Der Neugierige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중 / F. Schubert
 8. 산촌 / 이광석시, 조두남곡
 9.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 김명희시, 이안삼곡
10. Recondita armonia / 오페라 ‘토스카’ 중 – G. Puccini
11. Il Lamento di Federico /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 중 - F. Cilea
12. Recordare, Jesu pie / ‘레퀴엠’ 중 - A. Dvorak


 -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연 정보

서울메세나 지원사업 / 제59회 서울오라토리오 정기연주회
테너 성영규 독창회
2015년 6월 6일(토) 오후 8시 / 예술의 전당 IBK홀
피아노 : 신지현

주최, 주관 : 서울오라토리오
후원 : 서울문화재단, 서울오라토리오 후원회
협찬 : (주)삼진엘엔디, (주)두산중공업, 리브라더스(주)
문의 : 02-587-9277, 9272
입장권 : R석 40,000원 / S석 20,000원 


[심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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