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 [작품소개] 제 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 해외초청작

글 입력 2015.05.29 20:04

제 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작품 소개 - 해외 초청작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공감과 소통으로 알아가는 삶의 지혜

‘무대에서 나를 발견하다!’

한국-스페인 수교 65주년 기념, ‘스페인주간’으로 구성

여름방학 13일 동안, 세계 9개국의 우수작 13편 초청

흥미로운 소재와 다채로운 장르를 통한 아이들의 감성자극

[일본] 오모시로 인형극장(おもしろげきじょう Omoshiro Gekijo)

톡톡재미, 웃음을 자아내는 인형극!

2014년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보장국 아동복지문화유산 특별 추천작 선정

사랑스러운 인형들의 알콩달콩 이야기

<오모시로 인형극장>은 재미와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4년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보장국 아동복지문화유산으로 특별 추천된 작품이다. 귀여운 인형들과 친근하면서도 창의성이 돋보이는 오브제들이 세 가지 옴니버스로,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겨있다.

1949년 교토 예술극단으로 시작한 ‘교우게이 인형극단’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다양한 인형극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작 <고양이가 살아있어>는 1975년 도쿄시의 최우수 아동청소년극상을 수상했으며, <모모>는 1997년 일본 문화청축제에서 인형극단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인형극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공연 일시 : 7월21일(화)~22일(수)

공연 시간 : 13:30/ 16:00

공연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관람 연령 : 만 3세 이상

관람 시간 : 45분

공연 단체 : 쿄우게이 인형극단

[이스라엘] 인비저볼(Invisi’BALL)

무한상상 감각자극 무용극!

신나는 음악과 함성,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유쾌한 무대

보이지 않는 공으로 펼치는 기막힌 축구경기

‘눈에 보이지 않는 축구공(Invisi’Ball)’이란 뜻의 <인비저볼>은 고요한 극장을 순식간에 왁자지껄한 축구장으로 탈바꿈시킨다. 관객들의 함성, 심판의 휘슬, 신나는 응원가는 실제 축구경기장을 방불케 한다. 더불어 신나는 음악과 뛰어난 유머, 풍자를 더해 독특한 무용극 언어를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하였다. 보이지 않는 축구공으로 사람들의 무한상상을 자극해 어른들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매우 감각적인 작품이다.

이스라엘 ‘나딘 애니마토 무용단’은 애니메이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춤, 연극, 판토마임을 결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 문화체육부는 이러한 작업의 독창성을 인정하여 2007년부터 무용단을 적극 후원하고 있다.

공연 일시 : 7월24일(금)~26일(일)

공연 시간 : 24일 15:00, 25일~26일 11:00/ 15:00

공연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관람 연령 : 만 6세 이상

관람 시간 : 60분

공연 단체 : 나딘 애니마토 무용단

[벨기에] 내로우 Narrow(Nipt)

조그만 상자 집에 사는 두 사람의 신체무언극!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탐구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조그만 상자 집에 살고 있는 한 남자의 집에 어느 날 친구가 찾아온다. 좁은 집이지만 두 사람은 함께 음악도 듣고 초콜릿도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너무나 비좁은 집에서 계속 부딪히게 되자, 두 사람은 결국 싸움을 하게 된다. 화가 난 친구는 돌아가고 혼자 남은 남자는 다시 친구가 보고 싶어진다.

<내로우>는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키덜트들이 보아도 좋은 작품으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서로가 지켜줘야 하는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생각들을 탐구하게 한다. ‘라이카’는 보고, 듣고, 느끼고, 맛보고, 냄새를 맡는 ‘연극의 오감’을 살려 익숙하지 않은 낯선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극단이다. 이 작품을 직접 만들고 배우로 출연하는 유디트 드 요드와 루트헐 렘커스의 두 번째 신체무언극이다.

공연 일시 : 7월24일(금)~26일(일)

공연 시간 : 24일~25일 11:00/ 14:00, 26일 11:00

공연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관람 연령 : 만 6세 이상

관람 시간 : 50분

공연 단체 : 라이카

[독일]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Ophelia’s Shadow Theatre)

한여름 밤, 살아있는 그림자들의 시적 드라마!

연극으로 만나는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원작

오필리아와 주인 없는 떠돌이 그림자들의 비밀

이 작품은 <모모>로 잘 알려진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의 대가 ‘미하엘 엔데’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림자극이다. 늙어가는 것, 영원히 사는 것과 같은 심오한 철학적 주제를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도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을 서정적으로 그려내 어른과 아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작품이다.

‘쿤스트듕어 극단’은 크리스티아나 알헴이 2000년에 설립한 극단으로 현재 뮌헨 근교의 발리라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임과 신체극, 코미디와 환상적인 요소들을 독창적으로 활용하여 재미뿐만 아니라 철학적 의미가 담겨있는 작품들을 제작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공연 일시 : 7월27일(월)~29일(수)

공연 시간 : 27일 13:30, 28일~29일 13:30/ 16:00

*영어대사, 한국어자막

공연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관람 연령 : 만 7세~13세

관람 시간 : 45분

공연 단체 : 쿤스트듕어 극단

[캐나다] 트롤손 할아버지(The Trollsons in the Storyteller)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인터랙티브공연!

라이브음악, 가면과 슬랙스틱 코미디 등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

200번째 생일을 맞은 트롤손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캐나다 ‘판게아 예술단’의 <트롤손 할아버지>는 안데르센의 세 가지 동화를 바탕으로 관객을 공연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한다. 더불어 무대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음악 연주와 전통돌림노래(troll) 부르기, 독특한 가면, 슬랩스틱 코미디에 즉흥연기까지 더해져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특히 유명 디자이너 멜로디 앤더슨이 제작한 독특하고 신비한 가면을 만나볼 수 있다. 2009년 싱가포르 어린이축제에서의 큰 호응을 시작으로 런던과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판게아 예술단’은 문화적 상호작용과 다양한 공동체간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관객과 예술가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들을 능동적으로 탐구해갈 수 있도록 관객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공연들을 제작하고 있는 단체이다.

공연 일시 : 7월 30일(목)~31일(금)

공연 시간 : 11:00/ 15:00

공연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관람 연령 : 만 4세~11세

관람 시간 : 60분

공연 단체 : 판게아 예술단

[스웨덴] 찰리 채플린의 키드(Charlie’s Kid)

찰리 채플린의 명작 ‘키드’를 무대에서 만나는 시네마임극!

2011년 스톡홀름 마임축제 최우수마임극상 수상

힘겨운 삶 속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찰리 이야기

<찰리 채플린의 키드>는 희극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찰리 채플린의 1921년 영화 <키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떠돌이 찰리와 버려진 아이가 만나 서로 힘겨운 삶속에서도 늘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한다. 더불어 마임과 가면, 음악 등의 연극적 요소와 필름영상인 영화적 요소가 만나 새로운 ‘찰리의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찰리 채플린 특유의 해학과 유머, 그 안에 내재된 인간의 애수를 무대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판토밈떼아뗀 극단’은 197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스웨덴의 대표적인 아동청소년극단이다. 특히 마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어린이·청소년 관객들이 연극의 전통과 혁신에 대해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공연 일시 : 7월30일(목)~8월2일(일)

공연 시간 : 30일 16:00, 31일~1일 13:30/16:00 / 2일 13:30

공연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관람 연령 : 만 6세 이상

관람 시간 : 50분

공연 단체 : 판토밈떼아뗀 극단

[한국+호주] 디스, 댓 1(This, That 1)

우리 아이 첫 연극, 교감을 통한 즉흥 실험놀이극!

만 2세~5세가 직접 참여해서 함께 만드는 한국+호주 합작 유아연극

이 작품은 만 2~5세의 유아들을 위해 특화된 실험놀이극이다. 아이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감지하여, 극에 바로 반영하는 연출기법을 통해 아이들이 연극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시각예술, 비언어 신체극 형식의 스토리텔링, 오브제를 이용한 인형극 등으로 표현의 양식을 다각화하였다.

두 명의 호주인과 한 명의 한국인이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나와 ‘다름’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로부터 시작되었다. 나와 다른 누군가를 만나는 순간의 교감, 그리고 함께 서로를 탐험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과정에 대해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다. 아이들 눈높이의 맞는 최소한의 대사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한다.

‘이매지너리 극단’은 최근 전 세계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아연극의 선두주자로서 만 2~12세를 위한 공연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제20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공연되었던 은 수많은 관객들에게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