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색칠공부는 더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작년, 컬러링 북 '비밀의 정원'이 큰 인기를 끌면서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이 대세다. 컬러링 북은 각 페이지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채색하고, 멋진 패턴을 낙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바쁜 생활속 쌓여온 스트레스를 분출할 곳이 없는 사람들은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잠재울 수 있는 컬러링북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컬러링을 하다보면, 세상에는 오직 그림과 나만 존재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롯이 그림에만 집중하게 되면서, 잡념은 자연스레 사라지고 서서히 채워져가는 그림을 보며 재미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