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없이 안될 현대음악의 거장 "소피아구바이둘리나"

글 입력 2014.06.01 23:3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글 스크랩
  • 글 내용 글자 크게
  • 글 내용 글자 작게



지난 달 5월 7일을 기점으로 시작된 2014 서울국제음악제가 5월 29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마지막 후기로 5월 26일 월요일 8시에 열렸던

소피아구바이둘리나의 공연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0523]소피아 구바이둘리나_Sofia Gubaildulina.JPG


이번 연주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리톤과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칸타타 <루바이야트>

바리톤 - 정록기

 

피아노와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인트로이투스>

피아노 - 최희연

 

두 대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두 개의 길>

첼로 - 율리우스 베르거

첼로 - 성현정

 

현대음악은 평소에 우리가 아는 음악과 달라서 낯설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도 현대음악이 익숙치 않았지만 이번기회로 음악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연주된 루바이야트는 정말 신선했습니다.

오케스트라 연주 중간중간에 바리톤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려지기도 한 공연은 새로웠습니다.

또한 피아노는 건반은 절대 치지 않았지만 대신 피아노 줄을 가지고 음을 만들어냈습니다.

배경음악 같기도 한 공연은

가끔 폭풍우가 휘몰아치듯이 강렬하기도 하였지만 잔잔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다음 곡은 인트로이투스이었습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따로따로

연주 된 느낌이 강했지만 그 사이에서도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5분의 휴식시간이 지난뒤에두개의 길을 감상하였습니다.

이 곡은 앞의 곡들보다 더욱 웅장하게 시작하였는 데요, 고음위주의 바이올린의 연주와

전 연주들에 비해 더 많은  연주자들이  있어서인지 더욱 강렬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바이올린과 첼로의 고음과 저음의 자연스러운 조화 또한 인상에 남습니다.


공연 후기보시는데 아래 url을 참고하세요


<두개의 길>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7vd1IhzVy9c


<인트로이투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Zf4gEFJ0j0o




마지막으로 현대음악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음악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따금씩 생각나고 어떠한 음악과도 비교할 수 없으며,

마치 현대미술과 같이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 안에는 더 깊은 뜻이 있는 듯한 음악인 거 같습니다.

이상 서울국제음악제 서포터즈의 마지막 후기였습니다.

 

[윤효연 에디터]



<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등록번호/등록일: 경기, 아52475 / 2020.02.10   |   창간일: 2013.11.20   |   E-Mail: artinsight@naver.com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박형주   |   최종편집: 2024.03.28
발행소 정보: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327 238동 / Tel: 0507-1304-8223
Copyright ⓒ 2013-2024 artinsight.co.kr All Rights Reserved
아트인사이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