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The Ten Ten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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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날! 평일에 활력을 줄 텐테너스를 보러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The Ten Tenors -Somewhere over the rainbow | Live
영화 글래디에이터 ost로 시작된 공연은 오페라,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며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어느덧 잔잔한 분위기로 시작된 공연은 신나는 분위기로 바뀌어 갔는데요.
▲The Ten Tenors, Jersey Boys Medley
똑같은 자리에서 했으면 지루했을것 같은 공연을
다양한 구도와 안무 혹은 스탠드마이크를 이용해서
꽉꽉 채우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특히 동시에 마이크를 내리고 올리는 모습은
무대 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쓰는 모습이 보여 좋았습니다.
2부를 준비하기 위한 인터미션이 시작되고
이번에는 어떤 연출의 공연이 펼쳐질지 궁금해졌습니다.
▲The Ten Tenors - Somebody to Love
▲The Ten Tenors - Don´t stop believin´
제가 가장 기대했던 퀸의 Somebody to Love이 시작되고
텐테너스는 역대급 화음을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와.. 영상으로 봤던 것 보다 10배 아니 100배는 더 좋았습니다.
앵콜곡으로 Journey의 Don´t stop believin을 들려주었는데요.
다같이 즐길 수 있도록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공연을 즐기는 저도 좋았지만
텐테너스 멤버들의 웃는 표정을 보니 더욱 행복해진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며칠뒤 텐테너스의 페이스북에는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연 당일 찍은 사진▲▲해외 투어중 찍은 사진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게 그들의 기념방법인가 봐요.
다음 한국 투어를 오게 되면 또 같이 찍고 싶네요^^
10명의 아름다운 화음을 느낄수 있던 공연이었습니다.
[강선주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