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2015 서울 연극제 공식 참가작, 연극 '씨름'

글 입력 2015.03.3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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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 연극제 공식 참가작, 
연극 '씨름'


서울연극제.jpg


혹시 서울 연극제를 아시나요?

올해에도 역시 제36회 서울 연극제가 오는 
4월 4일에 막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서울 연극제는 연극계 사상 초유의 대관 탈락이라는 
난제를 겪었던 것만큼 그 의미가 깊다고 합니다.
 
서울시와 서울연극 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서울연극제는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고 하네요. 

작품으로는 공식 참가작 7편, 2015 미래야 솟아라 11편, 
기획 공연 맨땅에 발바닥展 3편, 해외 초청공연 1편, 
자유참가작 9편 등의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요.

그중 공식 참가작 중 하나인 
연극 '씨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씨름_포스터.jpg


"이 씨름이라는건 말이다.
두 사람이 심장과 심장을 맞대고
겨루는 싸움이야..."


연극 '씨름'은
2014년 희곡아 솟아라 당선작이자
설유진 작가의 처녀작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극단 바람풀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이라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 전쟁 시절, 치열하게 살아갔던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특히 상대방과의 경쟁에서 이겨야만 하는 사회,
이것은 사실 오늘날 우리 사회와 다를 바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씨름으로 연출한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한데요.
실제로 연극 중에 '씨름'을 한다고 합니다.
씨름을 통해 두 배우가 뿜어낼 에너지와 
불꽃튀는 연기 호흡이 정말 기대됩니다.
마치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이
벌써부터 함께 벅차오르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시놉시스>

마을에서 함께 자란 건만과 웅치는
전쟁터에 끌려왔다가 
전투 중 둘만 살아남아 동굴로 숨어든다.
적군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내던 건만과 웅치는
배고픔으로 아사 직전에 몰리게 되고,
결국 참지 못한 웅치는 건만을 남겨두고
동굴 밖으로 뛰쳐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다.

전쟁이 끝나고 살아 돌아온 건만은
어릴 적부터 마을의 희망이었던 웅치를 대신해
마을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새로운 이장이 되어
마을 사람들과 공납을 바치러 군청에 들렸다가
전쟁터에서 군수의 목숨을 구했던 인연이 밝혀지면서
전쟁영웅으로 칭송을 받게 된다.

퇴락했던 시골마을은 군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공장이 들어서며 발전해 가고,
웅치의 여자였던 수아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 8년 만에 
죽은 줄만 알았던 웅치가 마을로 돌아온다.
기뻐하는 마을 사람들과는 달리 건만은 웅치를 경계하는데...





연극 씨름


일시: 2015.04.04 ~ 2015.04.12

시간: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장소: 동양예술극장 2관

티켓가격: 전석 25,000원

주최: 서울연극협회,서울특별시

후원: 서울연극제 집행위원회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문의: 02-745-4566

관련홈페이지(인터파크티켓)




<상세정보>


씨름_상세정보.jpg


저는 운 좋게도 공연 첫날인 
4월 4일에 공연을 관람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공연 뚜껑이 열릴 때 먼저 보게 되는 쾌감이란!^^

연극 '씨름'은 오는 4월 12일까지 공연된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상단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저는 공연 후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서포터즈3기-유다솜님-태그2.png


[유다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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