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코미디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
글 입력 2014.05.2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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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소개2012년 누적관객수 460만을 넘기며 로맨틱코미디 장르로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남긴 임수정, 이선균, 류승용 주연,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2014년 연극무대에 오른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2005), <키친>(2009), <김종욱 찾기>(2010),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결혼전야>(2013) 등을 제작해 오면서 로코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영화사 수필름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연극화를 결정, 올 5월 5일부터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다.지금까지 공연전문 제작사들이 영화의 연극화를 주도해온 것과는 달리,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수필름이 직접 자체제작하며 연극의 재미와 완성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연극 [한여름 밤의 꿈][십이야][페르귄트] 등의 작품으로 연극계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아온 연출가 양정웅이 연출을 맡고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결혼전야> 등 수필름의 작품을 전담해온 전경란 미술감독이 무대디자인을 맡아 연극과 영화계의 실력파 인력들이 의기투합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젊은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거리결혼 후 7년, 소심한 남편 두현은 변해도 너무 변한 아내 정인을 감당하기가 버겁다.입만 열면 세상을 향한 불만과 독설, 얌전하고 수줍어하던 그때 그녀는 어디로 간 걸까?두현은 이제 괴로운 결혼생활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싶다.그런 두현의 옆집에는 국적을 초월한 여성들의 대쉬가 줄을 잇는 카사노바 성기가 살고 있다. 두현은 성기에게 아내 정인을 유혹해서 자신을 떠나게 해달라고 간청한다.이 말도 안 되는 부탁에 성기는 황당해하지만, 보통 여자와는 다른 정인의 만만찮음에 카사노바의 정복욕이 되살아나고 결국엔 수락한다.두 남자가 꾸민 작전의 일환으로 라디오 게스트가 된 정인은 방송활동에 재미를 느끼게 되고, 자꾸 나타나서 호의를 베푸는 성기의 자상함도 싫지만은 않은데...소심남 두현의 이혼프로젝트는 무사히 원하던 결과를 얻게 될까?얽히고설킨 세 남녀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 일시: 2014년 5월 5일(월) ~ 6월 29일(일)평일 20시 / 토요일 16시, 19시 / 일요일, 공휴일 15시, 18시(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 출연: 류현경, 심은진, 김도현, 김재범, 전병욱, 조휘, 송형은 등● 관람등급: 만 15세 이상● 관람시간: 110분● 관람료: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A석 20,000원(할인없음)[김성은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