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챌린지

글 입력 2014.05.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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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아시아아트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로 기획된 《인피니트 챌린지》전은
아시아 출신의 여성 뉴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 전시이다.
뉴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도, 사회적 지원도 부족한 척박한 상황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예술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1970년대부터 비디오아트를 시작한 김순기(한국, 1946~ )와
날리니 말라니(인도, 1946~ )를 비롯하여,  웹아트의 선구자 슈리쳉(타이완, 1954~ ) 등은
뉴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시기에 강렬한 실험정신과 도전정신으로
예술의 영역을 확장해온 선구자들이다.
 
샤흐지아 시칸더(1969~ , 파키스탄), 틴틴 울리아(1971~ , 인도네시아)는 각각
회화와 영상으로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지만,
자연스럽게 새로운 매체 실험에 도전하여 예술적 성취를 이뤄냈다.
실파 굽타(1976~ , 인도)와 차오 페이(1978~ , 중국)는 사진, 영상, 퍼포먼스,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자유 자재로 구사하는 대표적 예술가들로,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지구화로 변해가는 사회 속에서 삶과 예술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작가들은 여성에 대한 편견,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
그저 한 사람의 예술가로서 자유를 추구하고,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는 것이 단순히 새로운 사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넘어,
결국, 새로운 삶의 방식과 의미를 창조해내는 일이라는 사실을
이들의 도전 속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기간 : 2014.4.29 ~ 2014.7.13

※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제3,4 전시실
 
※ 문의 : 02- 3701 - 9500
 
 
[손수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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