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8 서울 국제음악제

글 입력 2014.05.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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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이였죠.
서울 국제음악제 '살바토레 아카르도' 바이올린 독주회를 보러 갔습니다.
후기를 빨리 올렸어야 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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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살바토레 아카르도 바이올린 독주회
일요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J.Brahms(1883-1897) 브람스- Allegro from F.A.E Sonata F.A.E 소나타 중 알레그로
C.Franck(1822-1890) 프랑크- Violin Sonata in A Major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INTERMISSION
 
C.Saint-Saens(1835-1921)- Introduction and Rond Capriccioso in A Minor, OP. 28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
E. Bloch(1880-1959)- Nigun from Baal Shem<바알 셈 '하시디즘 삶의 세 장면'>중 즉흥 곡
N.Paganini(1782-1840)- La Campanella 라 캄파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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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 소개
살바토레 아카르도/바이올린
 
완벽한 기교와 현란한 연주의 대명사인 살바토레 아카르도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명 연주자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파가니니 스페셜리스트입니다.
1954년 13세의 나이에 파가니니 <카프리스>로 데뷔무대를 가진 살바토레 아카르도는 제네바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콩쿠르 1등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솔로이스트로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한편 토리노에서 실내관현악단을 조직하여 다채로운 연주 활동을 전개해 온 그는,
전세계 실내악단의 대명사인이무지치의 3대 리더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또 지휘자로서 런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녹음 작업을 진행하는 등 유럽 및 미주 지역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자신의 음악 영억을 지휘에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1987년에는 이탈리아 페사로 로시니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지휘자로서 데뷔 무대를 가졌습니다.
후학 양성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던 그는 1992년 아카르도 사중주단을 결성하여 정기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1996년부터는 카메라 이탈리아나 오케스트라와 실내악 레퍼토리로 전세계 투어를 진행해 왔고,
피아니스트 라우라 만지니와 호흡을 맞춰 왕성한 리사이틀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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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르도가 '음악가는 스타여서는 안 된다. 자신을 보이기 위해 음악을 이용하는 때부터 음악가 자격을 잃는다.'는 말이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의 음악 철학에 맞게 1시간 30분 동안의 연주는 정말 인상적이였습니다.
클래식을 잘 모르고 바이올린 독주회는 처음 감상해봤지만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나중에 다른 연주회를 보게 되더라도 이 날의 연주회는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지만 맨 마지막 곡은 누구나 알 수 있는
N.Paganini(1782-1840)- La Campanella 라 캄파넬라 곡 이였습니다.
 CF에서 많이 들었었는데 그래서 더 반가웠네요!!
음원으로만 듣다가 라이브로 들을때의 기분은 정말 신기합니다..
 
여튼 공연 끝나고 몇 번의 기립박수가 이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앵콜곡은 한곡 이었어요.
그렇지만 공연을 보면서 굉장한 여운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도 공연 끝나고 사인회가 있었는데요.
저는 시간 관계상 보지 못하고 가서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황홀한 연주를 감상했기 때문에 벌써 내년 서울 국제음악제도 기대가 됩니다 :)
[용예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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