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재조명받고 있는 한복을 일상 속에서 즐기는 법 [전통예술]

글 입력 2015.02.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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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서포터즈 3기 이정미입니다. 오늘은 재조명받고 있는 우리의 전통복식 한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요즘 한복을 입고 해외여행을 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고, 예쁘고 편한 디자인의 생활한복이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가 되면서 젊은 층들도 한복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 생활한복을 즐길 수 있는 디자인숍을 소개해드리고 한복 관련 전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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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차이 김영진의 세컨드 브랜드 '차이킴'입니다. 생활한복 디자인의 선두주자로 '차이킴'에서 만든 한복 원단을 이용한 '철릭 원피스'는 생활한복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특히 현대적인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젊은 여성들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숍은 삼청동에 위치해있고, 연중무휴라고 하니 한번쯤 들리셔서 생활한복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화동 50
02) 736 - 6692
11:00~21: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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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리슬' 입니다. 20대의 젊은 디자이너 '황이슬'씨가 만든 브랜드로 현재는 온라인숍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가끔 팝업스토어의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슬'은 철릭 원피스, 저고리 등 이외에도 남자 생활한복과 두루마기 코트 등 다양한 형태의 한복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차이킴'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리슬'을 통해 한복을 접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공식 사이트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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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전해드릴 소식은 한복 관련 전시 소식입니다. 서울문화재단이 설을 맞아 12∼22일 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한복의 특별한 변신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6명의 사연이 담긴 리폼 한복 6점과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 6점이 전시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합니다. 오후 2∼5시에는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하거나 자투리 한복 천으로 싸개단추, 브로치, 머리핀 등을 만드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설 연휴에도 문을 연다고 하니, 연휴를 이용해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모두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고 있지만, 한복을 접할 기회가 점차 없어지고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것조차 어색해지면서 점점 한복을 멀리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복이 재조명되고 있는 기회를 통해 한복의 일상화가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설 연휴에 장롱 속에 넣어두었던 한복을 꺼내 입어보며 그 첫걸음을 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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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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