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꿈과 소망에 대한 감동의 뮤지컬-마당을 나온 암탉
글 입력 2015.02.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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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목요일, 늦은 8시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을 관람하였습니다.원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원작은 황선미 작가의 소설 [마당을 나온 암탉]인데요,우리에겐 소설보단 아동 애니매이션으로 유명하죠?
CG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상영되기도 했던 이 작품이10년이 넘는 시간 동안타겟의 눈높이에 맞게 소통하고, 연극적 언어양식을 고민하고 개발해 나가며 뮤지컬로 진화하였습니다!2015년,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어우를 원작의 감동스토리에 풍성한 음악과 섬세한 움직임, 화려한 안무가 돋보이는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
모든 등장인물들은 닭이나 오리, 족제비로 분장을 하고 연기를 펼칩니다.주인공 '잎싹'의 머리장식을 이용한 닭벼슬 표현이 참 재미있었습니다.이번 뮤지컬 공연에서는동물들을 통해 진한 모성애와 성장담을 다루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주체적인 삶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어린이 및 청소년, 성인까지 대상으로 포괄하는 뮤지컬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뮤지컬은 아주 생동적으로 진행됩니다. 뮤지컬 도입부에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난입하는 등, 아주 재미있고 생생한 뮤지컬이었습니다.
뮤지컬 특유의 연출력과 표현이 아주 재미있고 독특하기 때문에 원작을 아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다들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농장주인을 표현하는 것이 아주 독특했는데요, 사람이 동물들을 표현하다보니 농장주인은 사람크기보다 더 커야한다는 점을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은 가족,연인,친구들 모두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공연입니다. 공연예매를 하고싶다면 '클릭' 해주세요! ^^여기까지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 리뷰였습니다![홍지수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