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꿈과 자유, 그리고 사랑을 실현해나가는 삶을 표현한 아름다운 동화가 뮤지컬로 재탄생 했다! [뮤지컬, 마당을 나온 암탉]

글 입력 2015.02.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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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단 한번만이라도 알을 품을 수 있다면.

그래서 병아리의 탄생을 볼 수 있다면…!

 

알을 품어서 병아리의 탄생을 보는 것. 양계장에 갇혀 알을 낳는 것이 운명인 잎싹은 소망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잎싹이 알을 낳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된 주인은 폐계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잎싹을 닭장 속에서 꺼낸다. 수레에 실려간 곳은 자신이 바라던 마당이 아니라 죽은 닭을 버리는 죽음의 구덩이였고... 그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잎싹은 들판을 지날 때, 청둥오리 알을 발견하고 그 알을 자신의 알처럼 품는다.

 

마당 식구들은 잎싹이 오리를 품었다고 경멸하지만,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멸시와 조롱을 참아낸다. 그러나 아기의 날개 끝을 잘라야겠다는 주인 목소리를 듣고, 마당을 나온다. 떠돌이 생활이 시작된 잎싹과 초록머리는 족제비의 공격을 피하다가 초록머리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황선미 원작 소설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캐릭터 연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15 1 23일부터 3 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 2002년 극단민들레에서의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20%를 기록했으며, 이후 10년간 꾸준히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작품으로, 폐계가 되어버린 양계장 닭 잎싹이 알을 품어 자신의 아기를 보고 싶다는 작지만 강렬한 소망을 스스로 이루어 나가는 성장과정을 그렸다. 동물들을 통해 진한 모성애와 성장담을 다루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주체적인 삶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소설로 시작하여 연극,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여 온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어린이들이 주 대상이라는 인식을 갖는 경향이 지배적이나, 부모와의 갈등, 집단 따돌림, 그리고 자립심과 생명의식 등 청소년 시기에 깊은 이해를 동반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뮤지컬 버전에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고 짐승들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감성과 인성의 폭을 넓히고, 세계관을 확립시켜 나가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사고(思考)를 제공하여 예술적 감흥과 함께 철학적 이끔이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송인현 연출은굳이 특별한 타겟의 시각에 맞추고 싶지 않았다. 어른들이 봐도 유치하지 않을, 누구나 자신의 입장에서 작품을 바라보고 해석하게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설명적인 장치들은 없애버리고 최소한의 무대장치와 소품, 의상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색감과 형태미를 통해 한국적 정서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싶다. 전통은 낡은 것이 아닌 가장 익숙한 것이라는 믿음으로 한국적인 미학과 철학을 공연 속에 담아내고 싶다.’고 전했다.


- 인터파크 예매하기 -




- 공연 상세정보 -

제목 : 마당을 나온 암탉

기간 : 2015.01.23 ~ 2015.03.01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대극장

관람시간 : 80분

장르 : 가족 / 아동극

관람연령 : 7세이상

기본가 :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5,000원

 

 

 

 

 

 

 

 

 

 

 

 


[홍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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