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현재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블라디미르 쿠쉬展>을 다음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블라디미르 쿠쉬라는 화가의 이름이 여러분에게 생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는 세계적인 '초현실주의' 작가이며 살바도르 달리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러시아의 달리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러한 그의 그림을 한번쯤은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첫 한국특별전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지난 12월 23일부터 2015년 4월 5일까지 열릴 계획입니다.
무려 총 170여점이 전시되며 드로잉, 판화, 유화,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그의 작품이 여러분을 맞이하게 됩니다.

 

전시는 크게 "무의식, 욕망, 환상"의 3가지 테마와 함께

영상작품, 드로잉 작품으로 구성된 작가의 방으로 연출된다고 합니다.

 

 

블라디미르 쿠쉬는 그만의 독특한 화풍이 있습니다.

바로 사실주의(real)와 은유(metaphor)의 합성인데요,
사실적인 표현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은유적인 분위기는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해석하고 상상할 수 있게끔 합니다.

또한 이번 한국전에서는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김경주 시인의 문학적 재해석을 통한 작품 해석은 관람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라디미르 쿠쉬는 제게 있어서 "초현실주의"하면 그의 작품이 떠올려지고,

소소한 위트와 유머를 느끼게 해주는 화가입니다.
그의 작품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니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다려지고 있어요^^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소개는 다음 리뷰에 이어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