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환상세계로의 초대

글 입력 2015.01.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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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of fantasy Vladimir Kush
환상세계로의 초대 블라디미르 쿠쉬
2014.12.23() ~ 2015.4.5()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
세계적인 초현실주의 작가 블라디미르 쿠쉬 Vladimir Kush의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특별展이 20154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블라디미르 쿠쉬살바도르 달리의 계보를 잇는 러시아 태생의 초현실주의 작가로 러시아, 홍콩, 프랑스, 미국 등 매번 관객을 환상의 세계로 매료시켜온 작가이다.
이번 첫 한국특별展에는 그의 대표적인 유화 5, 드로잉 26, 판화 5, 에디션(Prints on Canvas) 98, 조각 11점 등전시 될 예정이다.
또한 작가의 위트 있는 상상력의 탄생배경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방이 드로잉 작품들과 함께 재현되어 초현실주의 작가의 섬세한 면모를 감상할 수 있다.
‘사실주의화법(Real) + 은유화법(Metaphor)’의 합성어로 ‘Metaphorical Realism’ 이란 쿠쉬만의 화풍으로 관람객으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과 스토리를 상상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문인, 김경주 시인의 문학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작품해석은 이번 전시의 관람 포인트이다.
몇 일전에 전시를 가려고 찾아보다가 알게된 블라드미르 쿠쉬전
세계적인 초현실주의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한국특별전이다.
그렇다면 초현실주의의 정확한 의미 무엇일까?
초현실주의는 쉬르레알리슴이라고도 하며 초현실주의라는 말은 1917년 시인 아폴리네르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처음에 쉬르나튀랄리슴 이라는 명칭을 생각했으나, 철학용어로 오해받을 것을 염려하여 초현실주의로 고쳤다고 한다.

초현실주의가 명확한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앙드레 브르통이 《쉬르레알리슴 선언》을 발간한 1924년부터이며,
1925년에는 이 운동의 첫 종합전이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초현실주의는 이성()의 지배를 받지 않는 공상 ·환상의 세계를 중요시한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초현실주의는 사실주의나 추상예술과는 대립되는 것으로 간주하기 쉬우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달리의 작품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세밀한 묘사력은 사실()의 극치라고도 할 수 있으며,
또 A.마송, J.미로, M.에른스트의 작풍()에도 추상화의 경향을 볼 수가 있다.
따라서, 이것은 기술적으로는 사실성·추상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
다음은 초현실주의 대표작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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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기억의 지속(The persistence of memory )' 살바도르 달리 이다.
아마 고등학교 미술수업에 한번씩은 보았을 것이다.
그는 꿈을 꾸는 듯한, 현실에서는 시각으로 나타날 수 없는 기묘함을 캔버스에 그려낸 작가다.​
​그리고 다음은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 '지중해로의 하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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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인들에게우리들의 바다(Mare nostrum)” 라고 불렸던 지중해는
, 북 또는 동서양으로 제국주의에 의해 분리되었던 국가의 시민들에게 연대감의 상징이었다.
괴테는 이탈리아에서의 하루라는 글에서! 남쪽으로 뛰어가자!’라는 표현으로 당시 독일의 분단문제를 비유하기도 했다.
지중해로의 하강은 모든 여행자들은 그들 자신의 그림자, 즉 자아를 인식해야 한다는 쿠쉬의 의도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무의식의 순례를 의미한다.
초현실주의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고 대표작품을 보다보니 이번 전시회가 더 가고 싶어졌다. ​
​성인은 12,000원 청소년은 9,000원의 관람료며 더 자세한 정보는 블라디미르 쿠쉬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된다.
 
 
[용예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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