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전

글 입력 2015.01.1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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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sight 첫번째 리뷰,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전>
프리뷰에 올렸던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전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20150111_142309.jpg

인사동에 위치한 아라아트센터의 모습!
인사동이  생각보다 골목길들이 많아서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꼭 지도를 꼼꼼히 보고 찾아가시길 바랄게요!
이 미술전에서는
두츠
팅가팅가
헨드릭 릴랑가
카툰
케베
​ 등의 아프리카 미술가를 다뤘습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본 그림은 바로
'팅가팅가'의 그림이었는데요.
팅가팅가는 빨강, 노랑, 파랑, 검정, 하양 과 같은 원색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로 아프리카의 자연 풍경, 동물을을 많이 그렸습니다.
동굴의 벽이나 바위에 그렸던 그림들을 옮겨놓은 듯한 그림들이 많았습니다.
두 번째로 본 그림은 '헨드릭 릴랑가'의 그림.
아프리카 미술전을 다 본 후 제일 기억에 남는 그림이 바로 헨드릭 릴랑가의 그림들이었는데요.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등장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긴 팔다리를 흐느적대며 우스꽝스럽게 서있습니다.
표정 또한 우스꽝스럽습니다.
헨드릭 릴랑가의 그림과 함께 그의 할아버지 조지 릴랑가의 그림도 있었는데
둘의 그림은 상당히 흡사하지만 헨드릭이 조금 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프리카의 힘든 현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렇게 웃고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그림의 사람들은 대부분 웃으며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00-1=0 이라는 특이한 제목을 가졌던
두츠의 그림입니다. .
참, 아프리카 미술전에서 본 대부분의 그림들은 그림마다 제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그림이 하나의 제목으로 묶여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설명에 따르면 이미 자신들이 그린 그림은 자신들의 손을 떠나갔는데, 그 정해진 제목에 의해서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해석을 제한하기 싫다고 말하며 그림의 의미를 추론할 수 있는 제목은 따로 붙이지 않고 전체적인 주제 정도만 붙인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저는 두츠의 그림의 제목을 아무리 100이 있어도 1이 없으면 0이 되는 것, 예를 들면 사랑이나 우정 같은 소중한 것들을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돌아다니다 큐레이터 같은 선생님의 설명을 잠깐 들었는데요.
카툰과 케베에 대한 설명이었는데 그들의 작품은 제가 찍지는 못했네요!
카툰은 우선 손가락과 발가락을 4개만 그린다는게 특징이었는데요.
모든 사람이  완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아프리카 사람들의 자유롭고 따뜻한 영혼을 느낄 수 있었던 이색적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트인사이트
[위다혜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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