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아트센터에서 하는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展 PREVIEW

글 입력 2015.01.09 20:05

평소에도 전시에 관심이 많아서

새해 다짐으로 전시나 여행같은 추억이 될만한 경험들을

꼭 글로 저장해두기로 다짐하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재밌는 전시 없나 둘러보다가

아라아트센터에서 하는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전'을 발견했습니다~

요즘 미술관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주제나 관련 작가의 전시가 자주 보이는 것 같아요!

(현재 시립미술관에서 '아프리카 나우'라는 전시도 하고 있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아프리카 미술이라고 하면 저를 비롯해서 다들 생소하고 낯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아프리카 미술의 한 종류인 '팅가팅가(Tinga Tinga)'를 비롯한

여러 작품을 전시하는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展'을 보러 가보기로 했답니다~ 기대됩니당!

여기서 잠깐!!

'팅가팅가'는 무슨 뜻일까요?

띵가띵가 같기도 하고~

팅가팅가의 유래를 보면

에드워드 팅가팅가(E. S. Tinga Tinga)라는 아프리카 작가분이 등장합니다!

에드워드 팅가팅가는 19세기 초 주거공간에서 사용되던 장식이나 아프리카의 전통적 표현을

사파리나 빈 땅 등 실외공간으로 끌어들여 그대로 배치했다고 합니다.

지나가는 관광객들은 왠 작품이 외부에 덩그러니 있는데다가

자기들이 보던 기존 작품과는 다르게 강렬하고 원색적이라 호기심도 생기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겠죠

(초기작품이 이런 강렬한 느낌이었다고 해요)

점점 작품을 놓는 곳도 많아지고 그를 따르는 예술인들도 증가해

'팅가팅가 예술인협동조합(TACS)'를 만들어

초기엔 동물만 그리다가

후에는 동물과 식물, 물고기, 사람 등을 작품 속에 추가한 화풍으로 변화했다고 합니다.

(참고 : blog.naver.com/soulofafrica/150170214273)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展'은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휴관일없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참여작가로 카메룬작가의 조각 180여 점과

릴랑가작가의 그림 등 200여 점의 아프리카 미술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2014년 핸드릭 릴랑가展에 전시된 릴랑가 작가의 작은작품 시리즈)

화풍도 캐릭터같아 아이들도 겨울방학 체험학습으로 좋아할 것 같아요~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고

관람료는 대학생 8천원, 어린이나 중고등학생은 5천원이라고 합니다.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학습 이벤트도 있는데

하루종일 하지 않아서

시간 맞춰가야 할 수 있다고 해요

제가 가려는 날은 평일이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라고 합니다.

(부모님이랑 아이들이 같이와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문화예술 컨텐츠 정보의 장

ARTINSIGHT

김가은

http://www.artinsight.co.kr/

[김가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