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즐거운 아프리카미술展 … 아라아트센터

글 입력 2015.01.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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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즐거운 아프리카미술展
 

 
 
 

 
안녕하세요, ART insight 3기로 활동하고 있는 정연수입니다.

3기가 되고 난 후 열심히 기사를 쓰다가
이번에 2015년 첫 문화초대를 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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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
● 장   :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 기   : 2015. 1. 7() ~ 2. 1(전시 기간 중 휴관일 없음
● 체험 프로그램 : 유아 - 목걸이∙배지 만들기
                  초등 – 목각인형 만들기
                  성인 – 나무 그리기
● 관람료 : 성인 8,000어린이/청소년 5,000, / 20인 이상 단체 20% 할인
 
● 문의 : 02-724-7816 - edu.chosun.com/art
 
↑아라아트센터는 종각역, 광화문역, 안국역 근처에 있습니다!



소년조선일보와 아프리카미술관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1 7() ~ 2 1()까지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展을 실시합니다
즐거운 아프리카 미술展에는 세계백과사전에 수록된 카메룬의 조각 180여 점과 릴랑가의 그림 등 200여 점의 아프리카 미술작품이 전시됩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아프리카 미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술 작품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어린 학생들은 배지와 목걸이 만들기목각인형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성인은 나무 그리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방학을 맞아 가족끼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네요~
게다가 성인들을 위한 체험도 마련되어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술전을 보기에 앞서!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고 가면 더욱 재미있는 관람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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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프리카 미술전을 더욱 즐길수 있는 깨알 상식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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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헨드릭 릴랑가(H. Lilanga 1974~ )의 작품 입니다.




 헨드릭 릴랑가의 자식은 6명입니다그중 세명은 고아를 입양했다고 합니다.
자기 자식도 키우는 것이 만만치 않은 아프리카에서, 헨드릭은 더 많은 아이들을 입양하겠다고 합니다.

캔버스에 유난히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져 있는데요,
이는 많은 사람들을 돌보고 싶어하는 헨드릭의 마음이기도 하고세상에 대한 기도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헨드릭 릴랑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함께 춤추기를... 함께 춤을 추다 보면우리들은 서로가 분리되지 않았음을 발견한다.

이처럼 아프리카의 춤은 모두가 함께 하나되어 희망으로 나가는 통로이기도 합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춤을 통해 절망에 빠지지 않는 법을 배운다고 합니다.
기뻐서 춤을 추기도 하지만슬픔을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 춤을 춘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춤을 통하여 여럿이 함께 하나되어 험난한 세상을 뚫고 나가자는 의지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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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태초의 빛을 오늘의 빛으로 붓질한 팅가팅가(E. S. Tingatinga) 입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태초에 빛이 있었다.” 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을 하나의 의미로 한정시키지 않았습니다.


누군가는 태초의 빛을 말씀이라 하였고사랑이라 하였고평화라 하였습니다.
억겁의 시간이 흘렀을 때누군가는 빛을 색채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런 빛의 모습을 동굴의 벽이나 바위에 그렸습니다.

그 누군가의 후손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의 벽이나 담벼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빛은 어떤이의 유전자 속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하면서 우리의 신화로 자리메김하였습니다.



태초의 빛을 오늘의 빛으로 붓질한 이가 바로 팅가팅가(E. S. Tingatinga)였습니다.

그는 수 만년동안 동굴의 벽이나 바위에 갇혀있던 그림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냈고,
동네 담벼락이나 집의 벽에 잠들어 있던 그림들을 사람들의 마음에 심었습니다.
1960년대의 아프리카아무런 희망도 없을 것 같았던 척박한 땅에 팅가팅가는 씨앗을 뿌렸고숲을 준비하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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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조금 생소하신가요?ㅠ,ㅠ
아프리카 미술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생소하다고 느낄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정도 상식만 알고 가셔도 충분히 미술전을 즐길수 있다는거!


저도 빨리 전시회를 보러 가고 싶어지네요.ㅎㅎ



제가 가장 가고싶었던 전시회였는데 이렇게 문화초대를 받게되어 정말 기쁘네요!
1월 11일 이후 아프리카미술전 리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정연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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